휴먼필 창업 경영과 무역을 운영을 하면서 나는 사업 초보생들을 주로 만나왔고, 가끔은 실제로 사업을 하고 있지만, 경영 실력이 부진한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실제로 경험했던 내용으로 그들에 맞는 상태에 따라 컨설팅을 하면서 느낀 점들이 있었다.
우리 휴먼필에서는 교육 상담회를 시행한다. 상담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담만으로도 매우 큰 만족함을 느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실전에서 내용들을 정리를 했기 때문에 더욱 만족하는 것 같다. 사업과 무역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내용을 깔끔히 정리를 해주고 어떤 내용들을 알아야 무역으로 사업을 할 수가 있는지 큰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부분에서 문제점이 발생한다. 한마디로 오류같은 것이다. 내가 설명을 자세히 해주니 가끔 상담을 받은 자들이 마치 모든 것들을 알았다는 식으로 착각을 하는 것이다. 나는 큰 그림의 이야기를 해줬을 뿐인데 말이다.
내가 상담을 해주었던 초보생들 또는 경영부진자들이 착각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물론 상담을 통해서 몰랐던 큰 부분들을 알아냈다는 것은 기쁜일이겠지만, 그 내용들을 전부 채워나가려면 매우 세세한 포인트와 과정을 모르면 절대 혼자서 경영 기획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솔직히 말해서 혼자서 못할 것은 없다. 다만 시간이 엄청나게 걸린다. 한 예로 나와 같은 경우는 사업을 처음 배울 때 아버지의 사업체에서 4년 6개월간 경영 수업을 실전에서 받았으며, 그 사이에 2가지 사업을 운영을 해보았고, 30살 때부터 혼자서 무역수단으로 창업을 하여 현재까지 7년째 이 사업 경영을 하고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나는 경영에 대해서 이해하기까지 총 11년이 족히 걸렸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외에 별도로 사업가 집안이라서 집에서까지 매일같이 듣는 경영 이야기를 합칠 수가 있다. 집안에서 아버지에게 배운 내용까지 전체적으로 합치면 시간적인 계산으로 보면 20년이상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지금 생각해보면 경영의 포인트와 과정을 찾는 방법은 마치 드래곤볼 만화에서 손오공이 7개의 공을 찾아나서는 것과 같은 것 같다. 드래곤볼을 보신 적이 있나요? 7개의 공을 찾아나서기 위해서 매우 많은 도전과 모험을 하며 이해를 뛰어넘은 깨달음까지 있어야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는 경영 수업을 스파르타 형식으로 배웠다. 경영의 포인트와 과정의 원리를 배우고, 실전에 돌입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행히도 아직까지 아무런 실패없이 경영방법을 잘 적용을 할 수가 있었다. 무사히 현재까지 올 수가 있던 것은 온전히 배움을 이해하고 아니 그 이상의 깨달음으로 나는 깊이 있는 내용을 알 수가 있었다.
물론 이러한 내용들을 배우지 않고도 사업을 잘 경영하는 사람도 있다. 그들이 바로 옛날에 자수성가를 한 창업자들이다. 보통 창업자들은 1세대 사장으로써 자수성가를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들을 살펴보면 정말로 적은 소자본으로 맨땅에 헤딩을 해가며 포인트와 과정을 찾아가면서 오랜 시간이 걸려서라도 성공하는 타입이다. 성공까지 20년은 평균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 수가 있다. 그들이 포기를 하지 않았으니 그런 시간동안 경영에 대한 이해와 포인트를 알게 된 것이고, 과정 또한 찾았던 것이다.
그래서 옛날 자수성가들을 보면 20대 초반에 성공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런데 현 시대는 어떠한가? 20대초반에도 자수성가를 하는 사업가들이 많다. 그 이유의 차이가 무엇일까? 우리는 생각본다면 역시 배움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다. 옛날 사람들은 배움의 시간도 없었고, 배울 수 있는 곳도 없었고, 가르치는 사람 역시 없었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배울 수 있는 시간과 사람, 학원들이 매우 많다.
실제로 이전에 어떤 사람이 무역책을 혼자서 읽고 무역에 도전을 하다가 세금을 엄청나게 과세가 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 방법을 알기 위해서 책의 저자에게 전화를 했는데 무역 방법을 교육을 하는 사람이라서 수업을 듣고 배우라고 했다고 한다. 그 사람은 배우지 않고 혼자서 해보고 싶어서 이래저래 시도를 하다가 시간과 돈 낭비가 몇배로 넘어버린 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나를 찾아와서 무역과 경영 수업을 배우게 되었다. 내가 이야기를 들어보니 괜히 혼자서 시도하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500만원을 잃은 것으로 들어났다. 처음부터 알았다면 시간은 물론이고 그 돈을 잃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너무 안타까웠던 적이 있었다.
무언가를 처음 시작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배우고 시작하는 것이 실패확률을 확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배움을 할 수가 있는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배우지 않고 있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처럼 보인다. 나는 아버지 외에 더 큰 배움이 필요해서 중견기업급 이상의 회장들을 만나러 갔던 적도 있다. 그들을 만나러 갈 때 중요한 포인트는 지금 내가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한다. 그래야 그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고 배울 수가 있다. 조금이라도 그 질문이 가볍거나 누구더라도 쉽게 알아볼수 있는 내용이라면 안된다는 것이 질문의 팁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초보 사업 경영자들이 혼자서 무언가를 해보려는 의지는 좋지만, 이런 좋은 시대에 살면서 옛날 사람들처럼 행동 할 필요가 있을까? 어리석은 행동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시간 절약은 물론이고 실패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