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민수기 6:24-27, 430장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민수기는 호렙에서 주의 종 모세를 통해 하나님 계명을 받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향할 때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의 모습은 어땠습니까?
그들은 모세가 내려오지 않자 자신들 스스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이렇듯 물이 없으면 물이 없어서,
먹을 것이 없으면 먹을 것이 없어서,
조금만 더우면 더워서,
조금만 추우면 추워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에게 불평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원망과 불평을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였습니다. 광야 40년이 그들에게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믿고 그가 보낸 모세를 따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오늘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민수기 6장 24-26절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첫 번째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그 복을 지키시길 원하십니다.
복은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복을 받았지만 지키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였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길 원하시고 또 지키시길 원하십니다.
두 번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허락하셨습니다. 또 그분은 구름 기둥으로 갈 길을 인도하시고 불기둥을 보호하신 분이십니다. 돌아보면 광야 생활의 모든 것은 하나님 은혜입니다.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힘들 때마다 어렵고 어두울 때마다 살아갈 힘,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서는 공급하여 주십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세 번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얼굴을 향하여 평안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평안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1장 28절 이하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남문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분입니까?
오늘 말씀으로 보면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 소중한 것을 우리에게 주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뿐인 아들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보내주신 우리 아버지십니다.
우리에게 복 주시고, 그 복을 지키시길 원하시는 분,
우리의 상황에 따라 은혜 베풀기를 원하시는 분,
우리 안에 평안 있기를 원하셔서 수고와 무거운 짐을 맡아주기를 원하시는 분.
그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분입니까?
마무리기도
복 주길 원하시는 분!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 우리 평안을 지키시는 하나님!!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