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8 (목) 찔레와 장미

[dodarijancha]

하남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려 우보 은장군은 비무장 출근이다.
10시 조병훈 치과에서 그 동안 몰랐던 충치 둘 떼우고 스케일링 받았다. 그 동안 마포 치과에서 매 6개월 마다 진료 받은지 몇 년인데 그게 있는지도 몰랐네...

최고 구르메 황총이 비 내리는 황구지천 타고 정남 찍고 오며, 길가에 도열한 큰금계국, 호장군에 따르면 사촌간이라는 찔레와 장미가 어우러진 풍경 담았다. 그렇네! 둘 다 장미과, 장미속이다. 같은 속이니 형제라 해도 되겠다.

행신성주 샘장군이 애마 몰고 대림동 노장군의 홍짜장 갔다가, 중학생 20명 단체 손님 홀서빙 도와주고, 해파리 냉채가 꼬들꼬들 씹히는 얼음 동동 냉짱뽕 한 그릇 하고 초저녁에 환궁했다. 포장군과 함께 천사 8부 능선이다.
배곧화원 돌대장은 복면으로 무섭게 얼굴 가리고 화원을 두 번 들락거렸다.

하이런에서 황하포 만나 기량 연마하다가, 하장군이 산 푸라닥 치킨 얻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