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34 맹선영 4월 29일 한강유치원 견학 후기~

[선영]

이번시간에는 수업진도를 나가는 대신에 원주에 있는 한강유치원에 견학을 가게 되었다. 원주에서 이렇게 시설이 크고 좋은 유치원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비가오고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유치원을 설립할 때는 바로 앞에 큰 도로가 없는 것이 좋다고 배웠는데 한강유치원을 가보니 큰 도로랑 떨어진 곳으로 차가 가는 것을 보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거기다 유치원을 지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송호대학교 부설유치원으로 지어진지 5년이 되었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지어진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깨끗하고 시설도 잘 되어 있었다. 유치원을 둘러보기 전에 원장선생님께서 4층 강당에서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질문에 대답해주셨다. 한강유치원에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세 가지가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생태, 인성, 전래였다. 생태교육으로는 텃밭을 가꾸거나 가끔 산에 가신다고 말씀해 주셨다. 인성교육으로는 아이들에게 매주 월요일 10시10분에 원장선생님께서 우리가 설명을 들은 강당에서 아이들이 모여서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강의해주시고, 예절 선생님도 따로 모신다고 설명해 주셨다. 전래교육을 위해서는 국악이나, 전통을 교육하시는 선생님이 따로 있어서 전통교육을 진행하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 유치원에는 학급이 6개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서 놀랐다. 건물이 지하1층부터 시작해서 4층까지 있는데 그 중 학급은 6개뿐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기 때문이다. 유치원 시설이 크다고 해서 학급이 많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기회였다. 또한 유치원 교사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4월정도 되면 많이 포기한다는 사실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포기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도 들고 내가 생각하는 유치원선생님보다 더 험난한 과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다. 그렇지만 강릉원주대 졸업하신 선생님이 90%가 된다고 하셔서 이 분들처럼 꼭 포기하지 않고 멋진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학년때 원장선생님께서 오셔서 한강유치원에대해 설명해 주시고, 학부모님들과 있었던 힘들었던 점등을 말씀해 주신적이 있었는데 말로만 듣지 않고 이렇게 직접 와서 다시 설명을 듣고 눈으로 보니 더 이해도 잘 가고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었다.

4층에 있던 강당~

골프시설이 있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유치원에서는 최초로 생긴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내가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유치원 교사가 되었을때 이런 장식품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찍어보았다.

한 공간의 도서관에 아이들의 작품도 전시해 두고, 편안히 누워서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두고, 유명한 미술작품도 전시해두었다. 

아이들도 PPT를 활용해서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영어 교실이 따로 있어서 영어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이다.

지하 1층에 있던 수영장이다. 아이들이 물놀이 한 뒤 체온이 떨어질까봐 따뜻하게 해주는 난로도 있었고, 샤워시설도 마련되어 있었다.

칭찬스티커가 아동생활지도때 칭찬의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해서 나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점도 있을 수 있구나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계단중간중간에 아이들이 활동한 것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