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4월 동행축제’가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연계 행사와 축제가 이어지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4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내수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동행축제에는 전국 20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3만3천여 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해 대규모 할인 행사와 다양한 소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50개 지역 축제와 연계한 판촉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마련된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이마트 월배점에서는 소상공인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할인 판매전이 열리며, 24일부터 26일까지는 경북 문경에서 ‘제2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개최된다.
또 26일에는 예스24 반월당점에서 ‘제1회 동행축제 with 런 바이브’ 행사가 열리고,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는 ‘제2회 수제버거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탄산음료와 캔맥주를 1천원에 제공하는 이벤트와 시식 행사, 디제잉,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제28회 문경찻사발축제’가, 7일부터 10일까지는 ‘2026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열려 지역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견인할 계획이다.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혜택도 강화됐다.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기존 7%에서 10%로 상향되며, 9개 신용카드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온누리 가맹점 이용 시 최대 10%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사별 경품 이벤트와 캐시백 적립 혜택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지마켓, 컬리 등 93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1만8천여 개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전이 열리며,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에서도 특가 판매와 적립금 지급, 경품 이벤트가 이어진다. 공공배달앱과 지역 e몰,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도 지역 특산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최근 소비 위축과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여행과 소비가 함께 이루어지는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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