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의 본질이란 「사랑」입니다.
돈, 행복, 관계, 건강, 능력 등 모든 것을 얻게 해주는 현실의 궁극적인 본길이 있을까요? 있다면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가 그 본질을 알고 그 본질을 실천할 수 있다면 인생에서 원하는 궁극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 공부와 현실 공부는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마음의 풍요와 현실의 풍요는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의 풍요와 현실의 풍요를 채우는 공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의 킹핀>의 저자 Rebel이 전하는 책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할까 합니다. 내가 준비가 되면 스승이 나타난다고 하였던가요? 이 책에서는 마음의 풍요와 현실의 풍요를 아우르는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본질을 이 책에서는 <킹핀>이라고 부릅니다. 킹핀은 볼링에서 공을 굴려 쓰러뜨려야 할 10개의 핀 중 정 중앙에 위치한 핀입니다.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잘 하려면 이 10개의 핀 중 한 가운데에 숨겨진 정 중앙의 5번 핀을 노려야 한다고 합니다.
5번 핀을 노리면 나머지 핀은 도미노처럼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도 킹핀과 같은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이 킹핀이 우리의 삶에서 킹핀과도 같은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킹핀은 명확하고도 심플하게 존재하는 데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이 사랑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책에서는 사랑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사랑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해결해 주고자 실천하는 것>, 한마디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하죠. 사랑에 대한 이런 정의는 이 책이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사랑을 여러가지로 정의할 수 있는데, 보통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관심을 가져주는 것 정도인데 더 나아가서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실천하는 것 까지 추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랑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작용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으로 까지 경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산다. 반대로 거대한 부, 의미, 인정, 관계, 행복 등 모든 것을 다 얻는 사람들은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들이다. 나아가 공동체의 커다란 문제를 해결해 내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단순히 이타적인 사람들이 아니다. 마음에 욕망이 그득한 사람이다. 하지만 똑똑한 욕망 덩어리들은 사랑하는 삶을 산다. 온전한 사랑의 마음이야 말로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99%의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진짜 현실이다. 그들은 세상을 무한한 풍요로 바라본다. 비유하자면 그들은 세상을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거나하게 음식이 차려져 있는 것으로 여긴다.
우리는 그 상에 모두 둘러앉아 있다. 하지만 도구는 1m가 넘는 젓가락 뿐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어떻게든 그 젓가락으로 각자가 음식을 집어먹으려고 한다.
당연히 젓가락이 너무 길어서 실패한다. 겨우 반찬을 한입 입에 넣은 옆 사람을보며 시기하고 질투하며 열등감을 느낀다. 모두가 비쩍 말라간다. 하지만 킹핀 라이프 스타일은 다르다.
나에게 닿는 거리에 있는 음식을 상대방에게 먹여주며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식사시간을 즐긴다. 음식은 모두가 무한히 먹고 마셔도 남아돈다.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다.」
1m가 넘는 젓가락으로 내 입에 음식을 넣으려고 용쓰는 모습을 상상하니 참 웃기면서도 슬픕니다. 서로 음식을 서로의 입에 넣어주면 모두가 만족할 텐데 내 입에만 음식을 넣으려고 하는 현실적인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나도 좋고 주변 사람들도 좋도록 똑똑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돈, 인간관계, 욕망, 행동 등 10개의 주제로 구체적인 실천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돈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돈을 사랑의 관점으로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돈을 남의 자원을 뺏어오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고 돈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거나 미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서 좋은 수단, 방법, 투자처 등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죠. 그런데 돈을 사랑의 관점으로 바꿔보면 돈은 자신이 얼마나 세상을 사랑랬는지를 드러내는 점수판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것을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공급했을 테니까요.
「200억 이상의 부동산 자산을 가진 멘토님이 있다. "그 정도 성과를 내실 수 있었던 가장 큰 무기가 무엇이었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예상했던 답변은 부동산이나 법률에 대한 이해, 자금 유치에 대한 방법 등을 말씀하실 줄 알았다.
답변은 의외였다. "그런 것도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나의 가장 큰 무기는 모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책임감이다"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해결해 주고자 하는 태도를 갖추고 실천하는 것' 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다. 그리고 이를 현실로 구현한 것이 부자들의 인간관계, 그들이 운영하는 사업체 경영방식이다. 그들은 단지 애인의 이득만을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 자신이 없어도, 세상을 지속적으로 더 좋게 만드는 모두가 잘되는 시스템을 구축해내는 사람들이다.」
TV드라마나 뉴스 등 대중매체를 보면 돈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고, 욕심쟁이처럼 나옵니다. 이러한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서 돈은 나쁜 것, 부자는 나쁜 짓으로 돈을 벌었을 거야, 라는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돈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라 수단으로써 필요하다는 느낌이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돈 많은 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무의식적인 것들이 쌓여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합니다.
분명 잘못된 방법으로 돈을 번 사람도 있겠지만, 돈이 목적이 아닌 사랑을 그 중심에 두고 돈을 벌게 된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에는 연 매출 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 케리델리의 대표 켈리최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켈리최는 '윈(win)-윈-윈-윈-윈' 시스템을 이야기한다. 고객, 직원, 가맹주점, 파트너업체, 본사, 모두가 이기는 세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켈리최는 이야기한다.
"사업의 출발점은 항상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는 것이어야 하고, 사업가는 어떻게 돈을 벌지를 궁리하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 고객들이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켈리최는 2년 동안 마트에서 살다시피 하며 시장조사를 하였다. 캘리최의 질문은 단 한 가지였다.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 맛있고 신선한 초밥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을까?"
돈, 행복, 관계, 의미 모든 것을 얻는 부자들의 목적은 심플하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들은 단 2가지만 고민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여기에 답을 내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한다. 」
책을 통하여 우리는 돈이라는 것을 사랑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눈 감고 코끼리 코만 만지고 있던 우리의 모습이었음을 느껴봅니다.
그리고 사랑을 대상화시켜서 나의 프레임에 씌우는 것과 이미 내 안에 존재하는 사랑을 발현시키는 것의 차이를 우리는 확실히 알고 있는지 묻게 됩니다.
사랑은 모두에게 이롭도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라고 머리에 지식으로만 쌓아두고 따라하려고 한다면 분명 어느 시점에서 막히는 부분이 생길지 모릅니다. 그리곤 그 막힌 부분을 또 지식을 쌓고 따라하고 반복하겠지요.
이것이 시스템화 되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아주 세밀한 전체적인 가이드 지도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작업을 이 책과 저자가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궁금증 중 하나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사랑은 어떻게 발현되는가? 입니다. 진심은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가장 첫 번째라면 사랑이라는 마음을 인위적으로 가장 첫 번째로 가지고 오기는 어렵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을 속여서 사랑을 가장 앞에 둔다고 해도 우리의 깊은 곳에서는 그것이 진심이 아님을 알 테니까요. 나태주 시인은 풀꽃1 이라는 시(詩)에서 자세히 보면 예쁘고 오래 보면 사랑스럽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이렇게 풀어보면 어떨까요. <눈에 담으면 예쁘고, 마음에 담으면 사랑스럽다.>, 사랑스러운 것이 마음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들어온 것을 사랑스럽게 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마음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한 것일 테고요, 이것은 저항하지 않았다는 것일 겁니다. 즉 저항하지 않고 마음을 열었을 때 우리는 사랑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은 어떻게 발현되는 것일까요? 열려있는 마음에서 사랑이 드러납니다. 열린 머음에 들어온 것은 무엇이든지 사랑에 노출됩니다. 사랑에 노출되면 우리의 문제들이 해결됩니다.
「우리 모두가 잘되고자 하는 생각, 사랑은 선악 넘어에 있습니다. 이타심과 이기심을 통합하고 초월합니다. 사랑은 모든 경계 넘어에 있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읽어주셔서 갑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