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넘고 물건너
대철 중학교
아침 이슬 헤치고
저녁 노을 벗삼아
3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했던
친구들
기억을 더듬어보면
동창친구들 모두 합쳐도
110 명 남짓 했었나보네
1반 남학생 60명
2반 여학생 34명
남학생 20명 정도 되엇을까??
참 많은 세월을 보내고
강산을 수십년 흘려 보내고
다시 그자리로 돌아가 보니
넓은 초원도 굽이굽이 잘 정리된 길도
자연의 섭리따라 많이도 변했건만
시공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은건
친구들의 마음이었어
어찌그리도 그모습 그대로 남아 있었는지
처음 본듯한 친구도 옛모습을
어딘가에 간직 하고 있더라구
그래 그동안 가족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큰몫을 해낸 우리들
이젠 우리들 자신을 위해
시간을 배려 하며
자유로운 영혼이되어
좀 홀가분 한 마음으로 돌아가자
인생 2막은 나를 위한
시간들로 가득 채워보자
다시 시작하기는 좀 늦었다
할때가 가장 이른 시간이라 하니
아름다운 플랜을 다시시작 해보자
그래도 괜찮지 않을 까?
카페 게시글
♣ 말/글
인생 제2막 ....막이오르다
반딧불
추천 0
조회 36
12.07.23 13:21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그럼, 그럼, 일러 무삼하리요. 즐겁게 아름다운 시간을 위해 살아야지
그대를 보더라도 강산은 수십번 변했어도 성자는 하나도안변했군요...더젊어진거같네...그모습 그대로 영원하기를..
그마음 그대로 간직들 하게나 그순수함이 그대로 이기에 더욱더 아름다워 .....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