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ling』은 1979년 영국의 "Jeremy Spencer Band"가 발표한
앨범 [Flee] 에 수록된 곡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팝 음악 중에 그리
대중적이지 않으면서도 특히 여행 시즌에 많이 생각나는 곡입니다.
"Jeremy Spencer Band"는 『Travelling』 한 곡 외에는 더 이상 알려진
곡이 없습니다. 이렇게 단 한곡의 곡을 히트시키고 사라지는 그룹이나
가수를 우리는 흔히 ‘One Hit Wonder’ 그룹 또는 가수라고 이야기
하곤 합니다.
"세상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하루하루 즐겁고 좋기는 한데,
밤이 되면 자꾸 고향 생각도 나고 외로워 죽겠다네요.
그리고 당신이 너무 그리워 조만간 짐 싸들고 고향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이 노래는 여행을 하면서 뒤늦게 철든 남자의 노래"입니다.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영국의 록 밴드 "Fleetwood Mac"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던 영국 뮤지션 'Jeremy Spencer'가 1979년
'제레미 스펜서 밴드(The Jeremy Spencer Band)'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앨범 “Flee”에 수록됐던 곡 『Travelling』은 바로 이 앨범
수록곡이고 유난히도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탓에 당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항상 여행 시즌만 되면 '여행 갈 때 듣고 싶은 노래'에 반드시 선정되는
여행 전문 음악이 바로 이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천아이러브색소폰클럽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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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ing a distant land
I really enjoyed the days
It's always been my way to keep moving on
Then the nights
and the city lights showed me
I was missing home
The reason I was feeling low
I was missing love
먼 곳을 여행하면서
나 정말 하루하루 즐거웠어
그 재미에 계속 돌아다녔지
그런데 밤이 오고 도시에 불빛들 켜지면
난 고향이 그리웠어
그리고 내 마음이 울적했던 건
사랑이 그리웠기 때문이야
For your love
Can I ever get enough of your love
For your love
Can I ever get enough of you love
당신 사랑이 그리워
당신 사랑을 맘껏 가질 수 있을까?
Travelling here all alone looking back
over my time
Thinking about you tonight,
and how you changed my life
Now I realize at this point of my life
After trying the best that I can
That I am only a man
and I need your love
완전히 홀로 이곳을 여행하며
나 지난날들을 되돌아봐
오늘밤 당신 생각이 나.
당신이 내 삶을 어찌 변화시켰는지도
나 이제야 알겠어
살아오면서 할 수 있는 노력 다 한 후에
나는 당신 사랑을 필요로 하는 한
남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For your love
Can I ever get enough of your love
For your love
Can I ever get enough of you love
당신 사랑이 그리워
당신 사랑을 맘껏 가질 수 있을까?
Travelling around the world
I can almost hear you say
I want, I need, your love
It won't be long before I'm home
The times not far away
I want I need your love
온 세상을 여행하면서
나는 늘 당신 목소리를 듣는 듯해
나는 당신 사랑을 원하고 또 필요로 해
머잖아 나 집에 돌아갈 거야
그럴 때가 얼마 안 남았어
나 당신 사랑을 원하고 또 필요로 해
For your love
Can I ever get enough of your love
For your love
Can I ever get enough of you love
당신 사랑이 그리워
당신 사랑을 맘껏 가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