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자주 갔지만... 주로 골프 여행이라서 관광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
이번 라오스 방문을 여행에 중점을 두고 혼자 왔습니다.
참고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예전 라오스 수도였는데.. 20세기 초에 공산화가 되고 비엔티안으로 수도를 옮겨 지금은 라오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가 되었습니다.
루앙프라방 관광 첫 째날 비엔티안에서 기차타고 출발
위의 사진은 루앙프라방의 기차역입니다..
좌석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3.5만원 부터 2.3만원까지 있습니다.
중국 자본으로 지어져 기차가 중국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차타면서 밖에 풍경을 찍어 봤습니다.
루앙프라방 곳곳에 오토바이 렌트 가게가 있습니다.
루앙프라방에 도착해서..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를 12천원에 1일 렌트하여 다녔습니다.
외국인들도 오토바이를 많이 렌트하는데.. 특별히 단속하지는 않는 듯 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1시간을 달려 꽝시폭포 도착했습니다.
물 색깔이 하늘색 빛을 내는 것은 라오스 암석은 석회가 많아서 물에 녹아들어 하늘색 빛을 낸다고 합니다.
역시 백인들이 놀줄 아는 것 같습니다.. 젊은 여자들이 비키니만 입으니 눈마주 칠까 썬글라스 쓰고 다녔습니다.
야시장에서 옷, 전통 물건, 먹거리 등 다양하게 팔고 있었습니다.
라오스 관광 2경
몽족 야시장입니다. 외국인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우리나라 소주를 못찾아 중국 소주를 마셔 봤는데.. 너무 달아서 돈이 아까워 억지로 마셨습니다.
5000원/병... 다음날 알고보니 조금 옆에 국산 소주를 팔고 있더군요..
루앙프라방 3번째 관광지 - 불상 동굴 가는길입니다. 배타고 들어가는데.. 나름 뱃놀이 재미도 있습니다.
불상동굴의 부처님들... 라오스 불심이 많은 것인지.. 부처상이 보이는 곳 마다 있습니다.
동굴 입구를 지키는 꼬마에게 100,000kip(약7000원)을 모델비로 지급하고 한 컷찍었습니다.
이 돈이면... 시골 아낙네 하루 일당이더군요.
저는 점을 쳐보니.. 7번이 나왔습니다... 대략 하는일이 잘 진행될 것이라는 내용..
여자친구는 저보다는 안 좋게 나왔습니다... 표정이 안 좋아지더군요....ㅎ
루앙프라방 4경인 푸시(시산)입니다. 정상이 약 200m 정도 되는데. 야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저녁 먹기전에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저녁 먹고 숙소로 오면 좋습니다.
루앙프라방 버스터미널.
비엔티엔 가는 기차표를 예약 못하여 버스를 타고 가기로하고 터미널에 왔습니다.
여기 버스는 12인승 봉고인데.. 손님을 20명 태우고 출발합니다.
버스 시간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20명 모이면 출발이라서... 터미널에서 1시간 30분을 기다렸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까지 기차는 2시간 걸리는데 버스로는 8시간 걸립니다.
비용은 똑 같습니다.
버스를 타면서 힘들었던것은... 라오스 시골 사람들이 잘 씻지 않아서 8시간을 그 냄새 맏으며 가는 것이 힘들었고,
좋았던 것은.... 8시간동안 라오스 구석구석 둘러 보는 관광을 하는 것입니다.
승차감은 기대 안하느 것이 기본이고요..
루앙프라방 여행을 하면서 느낀것이..
속도전에 살고있는 한국 사람으로서 80년대 한국과 비슷한 무위자연을 느끼고 온 것 같습니다.
물론 현지 사정을 잘 알면 더 편하게 다닐수 있습니다.
그냥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이 것으로 루앙프라방 관광을 간략하게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