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가의 길🙏
아픔이 전달되는 신경이 끊어지면
손가락 발가락이 썩어 떨어져
나가도 아픔을 못 느끼는 병,
나병이랍니다.
얼마나 끔찍한 일이겠습니까?
아픔을 못 느끼는 게 더 큰 불행입니다.
아픔을 간절히 느끼고 싶어 하는
나병 환자랍니다.
아픔을 모르는 게 좋을 것 같지만
고통 없는 지옥이라고 한답니다.
수없는 날 격리된 곳에서 약을 먹고 치료하다가
아픔이 오면 한 없이 기뻐한답니다.
그리고 감사를 한답니다.
고통이 전달되는 감각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배부르고 등 따시면 삶의 아픔을 모릅니다.
자기의 아픔도 이웃에 아픔도 모릅니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영적 신경이
병들어 영적 나병 환자가 되어
나의 죄에 감각을 모르는 것입니다.
죄에 감각은 가슴에 아픔이 오고
두 눈에서는 눈물이 흐릅니다.
죄를 모르는 나병은 결국 지옥입니다.
육체에 나병은 고통 없는 지옥이라지만
영혼의 나병은 고통 있는 지옥인 것입니다.
고통스럽지만 육체는 고난의 아픔을
느끼는 게 감사요, 행복입니다.
고난의 아픔은 하나님과의 소통이요
영적 신경이 병들지 않았다는 증거 입니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영적신경이
병들지 않는 새해가 되세요.
금년 새해에도 더 많이 하나님 주시는 고난의 복으로 행복하시길 빕니다.
십자가의 아픔은 은혜요, 기쁨입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