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15분부터(현지시간) 위성중계로 세계 전역에 생방송되는 2003 빈필 신년음악회.
상임지휘자를 두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빈필하모닉이기에 해마다 지휘봉을 누가 잡을지, 어느 음반사에서 실황음반이 나올지가 관심사다.
오자와 세이지의 지휘로 필립스 레이블에서 발매된 지난해 실황 음반은 일본에서만 70만장 이상 팔려나갔다.
2000년에 이어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73)가 두번째 지휘봉을 잡은 올해 신년음악회 실황앨범(사진)이 도이체 그라모폰 레이블로 6일께 전세계에서 동시 출시된다.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를 발췌했던 종전과 달리 프로그램 전체를 2장의 CD에 담아 1장 가격에 내놓는다.
빈필은 올해 신년음악회에서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 왈츠라데츠키 행진곡등 단골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지금껏 한 번도 연주한 적이 없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니코 폴카대관식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중국인 갈롭, 브람스의헝가리 춤곡제5, 6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니코 폴카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1859년 러시아 연주여행 당시 카프카스의 니콜라이 다디안 공을 위해 작곡한 춤곡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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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필 신년음악회, 아르농쿠르가 지휘
김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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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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