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자동차입니다’ 중국, 일본 제치고 세계 최대 차 수출국 됐다
최규민 기자
입력 2023.06.02. 18:10
업데이트 2023.06.03. 08:05
1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항이 선적을 기다리는 차들로 빼곡하다. 지난 1분기 중국은 저가차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총 107만대의 차량을 해외에 수출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AFP 연합뉴스
지난 1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항이 선적을 기다리는 차들로 빼곡하다. 1분기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대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07만대의 차량을 해외에 수출했다. 반면 오랫동안 자동차 1위 수출국 지위를 유지해온 일본은 1분기에 6% 증가한 95만4185대를 수출했다. 우리나라는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68만4009대를 해외에 수출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가 이끌고 있다. 가성비를 내세운 상하이자동차의 MG,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둔 테슬라, BYD 등을 앞세워 1분기 중국 전기차 수출은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로의 수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중국은 320만대의 차량을 수출해 260만대를 수출한 독일을 제치고 2위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
관련 기사
잘 달리는 현대·기아, 5월 판매 점유율 91%
新시장 인도 뚫고, SUV로 미국 질주… 현대차 ‘탈중국 드라이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中시장… 고급화·전기차가 열쇠
최규민 기자
최규민 기자 경제부
기사 전체보기
앱설치
많이 본 뉴스
건폭과 전쟁 100일...30년 악습 월례비·무법시위 사라졌다
소행성 하나에 1000경달러 광물, 우주 채굴 시대 열릴까
시카고대 교수가 전세 폭락-보증금 미반환을 ‘족집게’ 전망한 비결?
100자평9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Kohh
2023.06.03 06:40:48
중국차를 타는 사람도 있네요! 하겐 민주당의 성범죄급 타락한 자체단체장들이 중국전기버스도 사들였으니 ㅠ
답글작성
49
5
술퍼맨
2023.06.02 18:27:27
중국상표 단 전기자동차 슬슬 나오는것 보니 테슬라도 조만간 다 털리고 쪽박차게 생겼네..
답글작성
30
2
사실과자유
2023.06.03 07:45:15
이게 뭔 의미가 있을까? 중국에서 중국브랜드 차를 만들어 수출랭킹 매기면 의미가 있다. 중국에서 외제차를 조립해서 수출한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은데, 회사별, 브랜드별 판매량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
답글작성
16
1
통일반대
2023.06.03 09:03:38
전기차의 역사는 길고 공학적으로 발전은 아니다. 하이브리드 차가 최신의 기술이다. 전기차의 흥행요인은 보조금과 저렴한 유지비이다. 지금 중공의 왕서방은 세계각국의 정부 보조금을 이용해서 자국의 고위험 바테리를 열심히 파는중이다.
답글작성
2
0
JCR
2023.06.03 08:49:36
이런 기사를 쓸 때는 자동차회사별, 수출지역별 통계도 보도하기 바랍니다. 비야디를 많이 수입하는 곳은 아무래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일 듯.
답글작성
2
0
유니코짱
2023.06.03 08:04:50
중국브랜드 너무많아요 ㅡㅡ AS누가책임하겠어요? 답없은중국입니다 전 중국차를 평생 안살겁니다 한국에 제네시스 최고입니다
답글작성
2
0
Sunny
2023.06.03 08:01:10
세계 자동차고장율, 사고율이 증가하겠네~~~
답글작성
2
0
베이루트1992
2023.06.03 09:17:56
중국차를 운반하는 자동차 전용 운반선은 현대 글로비스네 ?? 글로비스 주식좀 모아볼까 ㅋㅋ
답글작성
0
0
알써
2023.06.03 08:06:32
마데 인 중국 차를 수입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답글작성
0
0
많이 본 뉴스
1
“55만 대군은 있는데 군인이 없고, 스타는 널렸는데 장군이 없다”
2
건폭과 전쟁 100일...30년 악습 월례비·무법시위 사라졌다
3
[강천석 칼럼] 이재명 대표, 더 이상 湖南을 끌어들이지 말라
4
‘외교 戰場’서 살아남은 이 여자 “능력 보여주고, 약속 철저히 지켰죠”
5
이재명, 유한기 문자 내밀자…
판사 “어떻게 입수? 나도 궁금”
6
‘무오류의 영웅’은 없다, 이효리도 아는데 민주당만 모르네
7
노조 정글刀·쇠파이프 위협 싹 빼고... 과잉진압만 부각한 방송들
8
소행성 하나에 1000경달러 광물, 우주 채굴 시대 열릴까
9
[단독] 김남국, 법사위 떠나 교육위로… 與 “학생들 뭘 보고 배우겠느냐”
10
‘온라인 팬덤’ 키워 中 넘은 K팝… 中법인 청산해도 쑥쑥 큰 K웹툰
오피니언
정치
국제
사회
경제
스포츠
연예
문화·
라이프
조선
멤버스
DB조선
조선일보 공식 SNS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개인정보처리방침
앱설치(aos)
사이트맵
Copyright 조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