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서원면 일대
내달 18~20일까지
서원면에서 전국 처음으로 능이버섯 축제가 열린다.
서원면(면장:김상호)는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지역 특산인 능이버섯을 소재로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전국적인 종교 유적지로 해마다 수십만명이 찾고 있는 풍수원 성당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서원 능이버섯 축제는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서원면은 29일 번영회장, 이장협의회장,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능이버섯 축제위원회와 실무추진팀이 참석한 관련회의를 열어 행사 전반에 대해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축제는 군이 의욕적으로 조성해 온 코스모스 꽃길의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하고 능이요리 경연대회, 풍수원 성당 기타 음악회, 능이 생산지역 생태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예로부터 표고, 송이와 함께 뛰어난 효능을 가진 대표 버섯으로 알려져온 능이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에 좋고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김상호 면장은 “능이버섯을 지역의 새로운 대표 상품으로 개발하고 풍수원 성당과 연계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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