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6차 성산회(2025.02.23.)
참석자: 조래권 부부, 전보경(3인)
상사창동의 아침기온은 영하9도입니다. 잠실나루역에서 전보경씨를 차에 태우고, 차를 세워두는 지점에 와서, 09:23 산행출발을 합니다.
우리가 항상 차를 두는곳 못미쳐 나무가 쓰러졌던 지점에 주차공간을 만들어 놓았고, 박씨네 묘아래 에는 콘테이너 1대 설치를 했습니다. 4월 한식행사에 대비하여 미리 설치한 것 같습니다.
출발 지점은 눈이 보이지 않고...
진대길로 가면서 한차례 쉬고, 개구리바위 코스로 오르려니 바람이 불어 춥습니다. 그래서 일반등산로를 따라 가니 바람을 막아주어 따뜻합니다. 도중 쉼터에서 잠시 쉬는데, 웃통을 벗어도 될 정도로 아늑합니다.
10:18 성산정에 도착했습니다. 55분 걸렸는데... 무거운 배낭에 비하면 빠른 속도입니다.
성산정은 아직도 눈이..
쉘터를 설치하고 안에 들어앉으니 추은줄 모르겠습니다. 늘 하던대로 냄비에 물을 끓여 각종 먹을 것 들을 넣으니, 먹을 만합니다.
인원이 한사람 줄어, 남는 음식은 동물 사료로 남겨주고... 지난주 무상으로 준 사료는 온데 간데 없이 싹 사라졌습니다.
눈위에 쉘터
쉘터를 걷고, 배낭을 꾸려, 11:50 하산을 시작합니다.
바람재를 지나면서, 찬바람이 불어대어 올겨울 가장 추위를 느낍니다. 콧물이 나도 모르게 흘러내리고.. 정신없이 지나, 좌우로 산이 막아주는 곳에 오니 살것만 같습니다. 너무 추워 쉬지도 못하고 냅따 걷기만...
하산시작
12:24 하산 완료입니다. 정상 속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