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7월 한달 동안 찍은 사진 중에서 200매를 골라 만든 영상입니다.
제목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자] 이건데요. 그렇게 함으로써 서로 자기 주장만 내세우며 쌈박질 하지 않고 화평하게 지낼 수 있다 그 얘깁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부간에, 친구간에, 이웃간에 서로 상대와 다름을 인정하고 국가와 사회적으로는 노사관계나, 남북관계, 동맹국 및 이웃나라 등 외교 등에서 우리가 흔히 잊기 쉬운 얘기가 아닐까 해서 올려 봤습니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이념을 가지고 다툴 일도 없고 여자와 남자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부부간에도 화합이 쉽겠죠. 노사간에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 마찬가지로 다툼이 줄어 들지 않을까요?
꽃 사진만 잔뜩 찍어 놓고 보여주면서 어떻게 그렇게 거룩한 얘기를 할 수 있느냐고 물어 보실 수 있는데요. 그건 같은 사진을 보면서도 그 순간 생각이 바뀌는 것이지요. 그 사진을 찍지 않았더라면 그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처음부터 그런 얘기를 하려고 소재를 찾아 찍은 것이 아니란 말씀이죠.^^ 이건 현실적인 사진예술이죠. 實話입니다.
而化가, 아마도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운 바에 따르면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으로 배웠고 유럽은 사회주의라고 알고 있었죠. 그런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이었다고 하네요. 우리는 [반공] 교육을 받느라 그랬던 것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북한이 사회주의 국가라는 얘기는 而化가 듣기로는 최근입니다. 공산주의는 사회주의 국가들이 추구하는 이상향으로 사회만 있고 국가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따라서 공산주의 국가라는 말은 없고 공산주의 사회라고 해야 한다고 하네요. 공산주의 사회는 사유재산이 없는 공동사회를 말하고 사회주의 국가는 사유재산이 있는데 유럽처럼 세금이 많은 나라인 것이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이 두 부류의 국가는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상대 국가의 장점을 받아들여 수정사회주의, 수정자본주의 처럼 서로 닮아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요즈음은 옛날처럼 국가의 체제를 가지고 상대를 비난하는 경우는 흔히 들어 보지 못 한 것 같아요. 다만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독재]가 발생한다는 것으로 사회주의는 독재체제가 비난의 대상으로 떠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낙 우리가 [반공]교육을 투철하게 받았던 터라 북한사회는 공산주의 사회라는 등식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북한도 사회주의 국가라면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처럼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갈 길을 모색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독재체제도 다른 왕정국가들처럼 그렇게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이죠. 그럼 서로 대립할 일이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핵무기]죠. 함께 살아 가기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그것이 걸림돌인 것 같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살아간다 하더라도 그것은 너무나 위협적인 것 같네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자]는 제목을 붙이고 보니 남북관계가 생각나 유투브를 찾아 봤었네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을 하는 것 같은데 알기 쉽게 설명을 잘 해 놓은 것 같습디다. 동영상을 변조할까봐 그런 것 같은데 유투브에서만 볼 수 있게 허용해 놓았더라구요. 유투브 검색창에 [이다지do]라고 입력하시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에 대해 강의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유투브에 같은 주제의 다른 동영상들도 많지만 그것 다 들어 볼 [여유]는 없죠. 그런 얘기는 예술이 아니거든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 막판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