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4년 6월 3일 월요일
본문: 사도행전 15장 12절 ~ 3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이야기들을 써 내려 가시고, 교회가 하나됨을 위해 서로 논의하고, 합력하면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노력하고,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2 온 회중이 조용해지면서 바울과 바나바가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이야기했습니다.
13 그들이 이야기를 마치자 야고보가 받아 말했습니다. “형제들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14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위해 처음에 어떻게 이방 사람들 가운데 백성을 불러내 찾아오셨는가를 시몬 베드로가 말해 주었습니다.
15 예언자들의 말씀도 이것과 일치합니다. 기록되기를
16 ‘이 일 후에 내가 돌아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을 것이다. 폐허가 된 것을 내가 다시 짓고 내가 회복시킬 것이다.
17 그러면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받는 모든 이방 사람들이 주를 찾을 것이다.
18. 이것은 오래전부터 이 일을 알게 해 주신 여호와의 말씀이다’ 라고 했습니다.
19 그러므로 내 판단으로는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오는 이방 사람들을 괴롭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0 다만 우상으로 더러워진 음식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는 멀리 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1 오래 전부터 모세의 율법이 각 도시에 전해져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것을 읽고 있기 때문입니다.”
22 그러자 사도들과 장로들과 온 교회는 몇몇 사람들을 뽑아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뽑힌 사람은 형제들 가운데서 지도자인 바사바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였습니다.
23 그들은 그 사람들 편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장로들이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의 형제들에게 문안드립니다.
24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가서 우리가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해서 여러분을 괴롭히고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5 그래서 우리가 몇 사람을 뽑아 사랑하는 우리의 형제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우리 모두 합의했습니다.
26 바나바와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입니다.
27 그러므로 우리는 이 편지의 내용이 사실임을 분명히 말해 줄 유다와 실라를 보냅니다.
28 꼭 필수적인 사항 몇 가지 외에는 여러분에게 아무 짐도 지우지 않으려는 것이 성령의 뜻이며 또 우리의 뜻입니다.
29 곧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과 피와 목매어 죽인 짐승의 고기와 음행만은 멀리하십시오. 이런 조항만 잘 지키면 되겠습니다. 평안하십시오.”
30 그들은 전송을 받고 안디옥으로 내려가 신자들을 불러 모은 후 편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31 그 사람들은 이것을 읽고 그 격려의 말씀에 기뻐했습니다.
32 유다와 실라도 예언자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로써 그 형제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33 그들은 안디옥에 얼마 동안 머물러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형제들의 전송을 받고 그들을 파송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34 (없음)
35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했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2v) 온 회중이 조용해지면서 바울과 바나바가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었음. 그들은 자신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이야기했음
(13v) 그들이 이야기를 마치자 야고보가 자신의 말을 들어보라고 말했음
(14v)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위해 처음에 어떻게 이방 사람들 가운데 백성을 불러내 찾아오셨는가를 시몬 베드로가 말해 주었다고 함
(15v) 예언자들의 말씀도 이것과 일치한다고 함
(16v) '이 일 후에 내가 돌아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을 것이다. 폐허가 된 것을 내가 다시 짓고 내가 회복시킬 것이다.
(17v) 그러면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받는 모든 이방 사람들이 주를 찾을 것이다.
(18v) 이것은 오래전부터 이 일을 알게 해 주신 여호와의 말씀이다'라고 했음
(19v) 그러므로 자신의 판단으로는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오는 이방 사람들을 괴롭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하였음
(20v) 다만 우상으로 더러워진 음식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는 멀리 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함
(21v) 오래전부터 모세의 율법이 각 도시에 전해져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것을 읽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22v) 그러자 사도들과 장로들과 온 교회는 몇몇 사람들을 뽑아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음. 그래서 뽑힌 사람은 형제들 가운데서 지도자인 바사바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였음
(23v) 그들은 그 사람들 편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음.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장로들이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의 형제들에게 문안을 드림
(24v)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가서 우리가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해서 여러분을 괴롭히고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함
(25v) 그래서 우리는 몇 사람을 뽑아 사랑하는 우리의 형제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우리 모두 합의했다고 함
(26v) 바나바와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임
(27v) 그러므로 우리는 이 편지의 내용이 사실임을 분명히 말해 줄 유다와 실라는 보낸다고 함
(28v) 꼭 필수적인 사항 몇 가지 외에는 여러분에게 아무 짐도 지우지 않으려는 것이 성령의 뜻이며, 또 우리의 뜻이라고 함
(29v) 곧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과 피와 목매어 죽인 짐승의 고기와 음행만은 멀리하고, 이런 조항만 잘 지키면 되겠다고 하면서 평안을 빌었음
(30v) 그들은 전송을 받고 안디옥으로 내려가 신자들을 불러 모은 후 편지를 전해 주었음
(31v) 그 사람들은 이것을 읽고 그 격려의 말씀에 기뻐했음
(32v) 유다와 실라도 예언자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로써 그 형제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워 주었음
(33v) 그들은 안디옥에 얼마 동안 머물러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형제들의 전송을 받고 그들을 파송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음
(34v) 없음
(35v)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했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울과 바나바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이야기했고, 야고보는 베드로의 증언이 사적 경험이 아니라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의 성취라는 점을 강조하였음(12~21v)
2. 사도와 장로들은 유다와 실라를 바울,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였고, 성령과 우리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않기로 하였고, 다만 몇가지만 스스로 삼가하라고 당부하였음(22~29v)
3. 그들이 안디옥으로 내려가 편지를 전하니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읽고 그 위로의 편지에 기뻐하였고, 유다와 실라는 사람들의 전송 속에서 되돌아갔고, 바울과 바나바는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였음(30~35v)
* 본문의 정리: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의 증언을 들었고, 야고보는 베드로의 증언이 예언의 성취임을 강조합니다. 사도와 장로들은 이방인들에게 몇 가지만 스스로 당부하게 하고, 아무 짐도 지우지 않기로 결의하였음을 편지를 통해 전하였고, 이방인 신자들은 그 편지를 읽고 기뻐합니다.
* 본문의 명제: 성령의 뜻을 따라 너희는 함께 논의하고, 마음을 모으면서 교회의 하나님을 이루어 가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하나님과 성경이 증명한 복음
a.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증거하였고, 야고보는 베드로의 증언이 성경 말씀의 성취라고 강조함
b. 우리는 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행하신 일들을 증거하고, 성경의 모든 말씀들이 성취될 수 있기를 기대해야 함
2. 자유함을 주는 위로의 편지
a. 예루살렘 교회는 유다, 실라, 바울과 바나바 편에 그들이 합의한 사항을 적은 편지을 전달하게 하였음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편지로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유함을 주고,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어야 함
3. 평안과 기쁨으로 가득한 교회
a. 편지를 읽은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격려의 말씀에 기뻐하였고, 힘을 얻고, 계속해서 주의 말씀을 배우고 전하였음
b. 우리는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어 주어야 함은 물론이고, 늘 한결같이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일에 매진해야 함
(2) Main Idea: 성령의 뜻을 따라 너희는 함께 논의하고, 마음을 모으면서 교회의 하나님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이 서로 기도하며 당신의 뜻을 묻고, 합의를 이루면서 하나됨과 성장을 이루어 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기도하면서 당신의 뜻을 묻고, 합의를 이루면서 하나님과 성장을 이루어 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행하신 놀라운 표적과 기사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그분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자!!!
-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로 우리를 부르셨으니, 그분의 사랑과 위로, 격려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그분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하자!!!
- 교회의 하나님을 위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 뿐만 아니라 더욱 더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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