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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를 반영하듯 녹아내리는 포스터)
굳이 분류하자면 시간 때우기 좋은 B급 공포영화 정도이고 비슷한 유형의 영화들이 그러하듯 젊은 남녀들의 들뜬 여행, 돌발적인 사고, 계획 변경, 그 와중에 눈치 없는 연인들의 애정행각, 하나 둘씩 잔혹한 죽음, 결국 죽을 놈 먼저 죽고 살 놈은 끝까지 사는 그런 영화라고 보면 되겠는데 어쨌든 쏠쏠한 재미는 있습니다.
(저기 떨거지들 중에 패리스 힐튼이 있다는 사실)
풋볼 시합을 보러가기 위해 모인 6명의 친구들, 가는 길에 어두워져 노숙을 하는데 (늘 그렇듯) 왠 불상의 차가 나타나고 (늘 그렇듯) 다음날 일어나니 타고 온 차가 고장이 나있고 (늘 그렇듯) 근처를 지나가던 어느 주민의 차를 타고 가까운 마을 암브로스로 가게 되는데 마을 전체가 밀랍인형 전시장인 암브로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직접 겪으면서 (늘 그렇듯) 마을의 공포스런 비밀을 하나 둘 씩 알게 되는데...늘 그런 식입니다.
B급 공포영화 아니랄까봐 군데 군데 참신한 장면들이 몇 몇 있는데 공포영화 매니아로서 아주 흥미롭고 재밌게 봤던 장면들이 있습니다.
입을 본드로 붙이면 어찌 될까?
매트릭스에서 네오 입이 없어지는 것 만큼 충격적이었던...
그때 쟤가 손가락을 왜 내밀었더라...
하여튼 올라온 손가락을 뺀찌로...싹뚝
가장 사람 느낌이 나는 밀랍인형은 어떻게 만들어야 잘 만들었다고 소문이 날까...
기분좋은 불금 오후에 느닷없는 공포영화 어택에 불편하신 분들도 있겠으나 자신있는 분들은 과감히 눌러보시길~ "하우스 오브 와~~~악스" 😱 (단, 계산은 당신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