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입식격투기의 상징적 존재 임치빈(34·팀치빈)이 현역 생활의 마지막
시기에 세계적인 강자와 맞선다
임치빈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카발라에서 열리는
QFS(QABALA FIGHT SERIES)에 출전해 모삽 암라니(26·모로코)와 격돌한다
둘의 경기는 글로리 페더급 랭커의 슈퍼파이트로 치러진다
암라니와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 임치빈은 2011년 7월
'REBELS 8 & IT'S SHOWTIME JAPAN COUNTDOWN'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임치빈은 전력상 열세로 승리하기 어렵다는 예상을 뒤엎었다
1라운드에 다운을 허용했음에도 유효공격에서 앞서나가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후반 강하게 몰아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상대인 암라니는 51승 8패의 전적을 기록 중인 강자로
유럽에선 P4P 최강자로 불리기도 한다
빠른 템포의 공격적인 경기를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일본이 자랑하는 최강자 쿠보 유타를 꺾은 바 있다.
암라니와의 이번 2차전은 임치빈에겐 1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이기도 하다
지난해 5월 3일 '글로리(GLORY) 8 도쿄 -65KG SLAM' 대회의 토너먼트에
출전한 임치빈은 쿠보 유타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링에 오르지 않았다
임치빈의 나이는 30대 중반이지만 신체능력은
여전히 20대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쿠보 유타와의 대결에서 드러난 단점을 고려하면,
긴 공백에 따른 감각을 되찾는 것이 승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한련 QFS는 새롭게 론칭한 입식격투기 대회사로 이번이 첫 이벤트다
임치빈과 암라니 외에도 알버트 크라우스, 헤스디 겔게스, 자말 벤사딕 등
유명 파이터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