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의 뒤안길에 숨죽인 臺灣을 가다
<중앙산악회 2012년 대만 옥산 해외 특별산행>
◆ 여행개요
♣ 여행일자 : 2012년 05월 17일(목) ~ 05월 21일(월)
♣ 여행기간 : 4박 5일
♣ 여행지역 : 대만 玉山(3,952m) 대북, 화련
♣ 이용교통 : 인천 ~ 대북 ⇒ 아시아나 항공 현지교통 ⇒ 전세버스 및 자강호열차
♣ 여행경비 : 1,030,000원/인(개인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제외한 모든 경비 포함)
♣ 여행인원 : 회원 및 동참인등 32 명
부 부 팀 | 싱 글 팀 |
이 선 욱 | 이 영 혜 | 김 화 선 | 박 대 원 |
정 형 술 | 김 이 숙 | 이 종 길 | 신 길 식 |
장 준 상 | 김 영 렬 | 이 우 일 | 박 천 식 |
김 상 용 | 김 혜 숙 | 곽 종 만 | 김 세 갑 |
우 영 근 | 정 미 선 | 양 명 숙 | 김 미 경 |
오 복 규 | 김 현 숙 | 안 명 희 | 이 재 순 |
김 사 용 | 유 영 숙 | 채 순 | 김 미 희 |
송 길 환 | 유 명 자 | 한 옥 분 | 박 국 희 |
◆ 여행 계획일정
일 자 | 지 역 | 교통편 | 시 간 | 일 정 |
제 1 일 5월 17일 (목) | 인천 | 아시아나 | 12 : 20 | OZ 711편 인천공항 출발 |
대북 | 13 : 10 | 대만 도원 공항 도착 |
대만~가의 | 전세버스 | 17 : 00 | 가의에서 점심 |
상동포 | 19 : 30 | 동포산장(2,580m) 도착 휴식 취침 |
제 2 일 5월 18일 (금) | 옥산 | 도보 | 03 : 00 | 기상 및 산장 조식 옥산 야간 등산 |
03 : 40
18 : 30 | 타타카 안부(2,600m) → 몬로정 → |
백목림 → 전망대 → 배운산장(3,402m) |
→ 대풍구 → 옥산정상(3,952m)→ 하산 |
제 3 일 5월 19일 (토) | 옥산
대북 | 전세버스 | 06 : 00 | 동포산장 조식 |
07 : 00 | 대북으로 이동 |
11 : 00 | 대북 도착 |
12 : 30 | 시내관광(고궁박물관, 충렬사, 면세점 |
18 : 30 | 용산사, 야시장 관광 |
22 : 00 | 도원호텔 투숙 |
제 4 일 5월 20일 (일) | 대북 | 전세버스 | 06 : 00 | 호텔 조식 |
08 : 20 | 자강호 열차로 화련으로 이동 |
화련 | 열차 | 10 : 50
| 화련 도착 점심 |
전세버스 | 국립타로코공원 관광 |
대리석공장 견학, 원주민 가무쇼 관람 |
대북 | 열차 | 20 : 20 | 자강호 열차로 대북귀환 |
21 : 10 | 호텔 도착 휴식 |
제 5 일 5월 21일 (월) | 대북 | 전세버스 | 07 : 00
| 호텔 조식후 기륭으로 이동 |
기륭 | 북해안관광(야류해양지질공원) |
대북 | 11 : 00 | 도원국제공항 이동 |
아시아나 | 13 : 30 | OZ 712 편으로 귀국 |
인천 | 16 : 00 |
◆ 여행후기
▶ 해외특별산행 후유증이 도화선이 되어 이해타산에 머물러 갈 수 없는 산악회 모임의 존립을 흔들고 급기야는 갖은 정성으로 봉사를 하던 집행부가 불명예 퇴진으로 풍비박산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들었던 지난해의 악몽을 딛고 2012년 특별산행은 새롭게 탄생한 집행부의 기획으로 예년 보다 한 달을 앞당겨 일 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저축한 월 회비와 소정의 배당금을 회원들의 여행 경비로 지원하여 부담을 덜어주었으며 산행지를 월드스페이스 투어에서 시행하는 대만 옥산 으로 결정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도록 집행부가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부회원 8쌍과 싱글회원 및 비회원 16명, 모두 32명의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인원이 특별산행 지원금과 FOC부담 여행사 국내가이드(최 송희 이사) 동행을 생략한 비용을 포함 다소간 여유 있는 공동경비와 모처럼 집행부의 요청으로 가이드를 자임한 박 대원 고문의 지원으로 화합된 분위기 속에 아시아나 항공 Z711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다.
◈ 첫째 날 / 즐겁게 떠나는 서른 두 사람의 여행길
<제1일 5월 17일 (목, 맑음) 인천공항 ~ 동포산장>
일 자 | 지 역 | 교통편 | 시 간 | 일 정 |
제 1 일 5월 17일 (목) | 인천 | 아시아나 | 12 : 20 | OZ 711편 인천공항 출발 |
대북 | 13 : 10 | 대만 도원 공항 도착 |
대만~가의 | 전세버스 | 17 : 00 | 가의에서 점심 |
상동포 | 19 : 30 | 동포산장(2,580m) 도착 휴식 취침 |
▶ 08 :40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약간은 설레는 마음으로 월드스페이스 관계자의 여행 개요 설명을 듣는다.
▶ 13 : 00 (대만시간) 타이베이 도원국제공항에서 본토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입국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을 빠져나가는 산우들
▶ 대기 중인 전세버스에 탑승하여 오랜 세월 이곳에 뿌리를 내리며 살고 있는 부산 출신 동포 2세 장동성 가이드의 현지 설명을 경청한다.
▶ 대만 서해안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 내린 1번 고속도로 타고 산 모퉁이를 돌면 또 다른 도시로 이어지는 竹北, 苗栗, 臺中, 彰化를 거처 로변 카페에서 아리따운 여인이 푸릇을 독주하고 있는 西湖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 4시간의 긴 여정 끝에 1번 고속도로를 벗어나 아열대와 열대가 혼재하고 檳榔나무 숲이 남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아리산과 옥산의 여행 거점도시 嘉義市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 아리산국가풍경구를 돌고 돌아 옥산 산행의 유일한 숙소인 해발 2,600m의 東捕山莊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군부대 내무반 같은 다인 용 2층 침대방에서 남녀 구별 없이깨끗한 침구 속으로 등산복을 입은 체 내일 새벽 기상을 대비하여 잠을 청한다.
※ 동포산장(東埔山莊 / 2,584m)
동포산장은 수용인원이 120명이며, 우리나라 설악산이나 지리산 산장 수준이다. 이불과 베개 등 침구를 제공해 주는데, 자리가 없을 경우에 산장 앞에서 텐트야영도 가능하다. 온수가 제공되는 샤워실이 2개소 있으며, 침상 화장실 등 모든 시설이 비교적 깨끗하다. 식사는 산장에서 매식할 수 있고, 취사 또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