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겨울 프로모션

[임팔라]

홍콩관광청은 28일 플라자호텔에서 겨울 홍콩여행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설명회를 열었다. 항공사, 여행사, 랜드사, 미디어 등이 함께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삼수이포’ 지역 이 집중 소개됐다.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 대표

홍콩인의 진정한 삶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삼수이포’는 가장 홍콩다운 곳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패키지, FIT 등 모든 여행 형태에 어울리는 지역으로 상품 구성 및 경쟁력도 높다. 

‘삼수이포’ 지역을 비롯해 홍콩관광청의 올 겨울 프로모션은 올드타운센트럴, 하이킹, 패밀리, 홍콩 윈터 라이트로 압축된다. 

올드타운센트럴 지역은 동과 서, 과거와 현재,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유일무이한 지역으로 음식, 역사, 예술 등을 테마로 도보 여행에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 올드타운센트럴 지역 중 타이퀀, PMQ, 만모사원, 타핑샨 스트리트, 포제션 스트리트, 포팅거 스트리트, 브릿지 스트리트 센터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홍콩관광청은 28일 플라자호텔에서 겨울 홍콩여행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설명회를 열었다.

이중 타이퀀(大館, Big Station)은 ‘큰 건물’이라는 뜻으로 홍콩 경찰관과 시민들이 옛 사법 청사를 ‘타이퀀’으로 부른다. 청사는 구 중앙 경찰서, 중앙 관공서, 빅토리아 형무소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트렌디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타이퀀/ 사진출처 홍콩관광청

이곳에는 아트 갤러리, 전시, 행사 및 공연, 레스토랑, 바와 상점이 입점해 있어 ‘타이퀀패스’ 하나로 많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타이퀀(大館, Big Station) /사진출처 -정대리의 홍콩 이야기/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에서 겨울 프로모션으로 집중하고 있는 ‘삼수이포’는 몽콕 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로 홍콩의 일상, 서민의 삶, 그리고 예술과 젊은이들의 맛 집, 문화 아지트 밀집지역이다. 

1950년에서부터 1970년에 이르는 홍콩 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헤리티지 박물관이자 유스호스텔 ‘Mei Ho House’, 삼수이포 지역 인기 1위 식당 ‘Sun Hang Yuen’ 등이 여행객의 입맛을 자극한다. 
‘삼수이포 오이만상’의 경우 백종원 씨가 출연한 ‘tvN-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촬영지다. 

아울러 ▲홍콩 하이킹 ▲가족 프로모션 ▲홍콩 윈터 라이트(2018년 11월 29일~2019년 1월 1일)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같은 프로모션과 홍콩의 업그레드된 여행 인프라는 최근 개통한 ▲홍콩~심천~광저우 고속철도 ▲홍콩~주해~마카오 대교 등을 통해 접근성과 편리함이 좋아져 새로운 겨울 여행지 ‘홍콩’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콩은 최근 새로운 ‘아트’ 여행지로 변신중이다. 매년 3월이면 세계적인 부호들이 개인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집결하는데 바로 미술계의 빅 이벤트로 불리는 새로운 아트 컬렉션 때문이다. 최근들어 참여가 저조해 지고 있는 ‘스위스 바젤’을 대신할 ‘아트바젤 홍콩’은  전 세계 수준 높은 갤러리, 스타 작가, 실험적 작품까지 모두 모여 미술계의 올림픽이라 불리고 있다. 

‘아트바젤 홍콩’ /사진출처 홍콩관광청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홍콩 미술시장을 점령한 아트바젤의 대항마 ‘아트 센트럴’은 대형 천막을 치고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올해 약 1000여 점의 작품들이 선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홍콩이 아트 산업으로 조명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경쟁력이다. 미술 작품에도 텍스 적용이 되지 않아 유리하며 지리적 여건상 멀리 유럽을 가지 않아도 전 세계 유수의 갤러리 스타작가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홍콩의 아트 산업은 향후 SIT 고가상품을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및 단체, 학생 등 새로운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andy]

특별 프로모션 프로그램 있나요?

[임팔라]

여행사차원의 프로모션은 없습니다
자유여행을 프로모션 시키기 위한 홍콩관광청의 제안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