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을 목적으로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서클렌즈나 컬러렌즈 등 미용렌즈는 일반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떨어지고 표면이 거칠어 착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경사협회 조사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미용렌즈로 사용하는 경우가 42.8%로 나타나 일반적인 시력교정용 렌즈(41.0%)나 난시교정용 렌즈(16.2%) 착용자보다 많았습니다.
미용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각막염을 비롯해 각막혼탁이나 각막궤양 등 다양한 안구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렌즈 착용 전 정확한 검사를 통해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렌즈는 철저하게 소독을 하는 등 관리를 잘해야 하며 하루에 4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문의들은 장시간 잘못된 방법으로 미용렌즈를 착용할 경우 오히려 눈에 질환을 일으키며 영영 련제를 끼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합니다.
여성들이 화장을 할 때 신경 쓰는 눈 화장도 과도할 경우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눈 화장시 눈에 맞닿는 점막에 라인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점만과 눈꺼풀의 기름샘을 반복적으로 자극하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고 건강한 눈물막을 깨뜨려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눈 속의 돌이라 불리우는 '결막결석'이 발생할 수 있엉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결막결석에 걸리면 눈꺼풀 안에 노란 점들이 생기면서 이물감을 느낄 수 있는데, 방치하게 되면 결막결석이 딱딱하게 굳어져 눈을 깜빡이고 눈동자를 움직일 때마다 결막 조직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by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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