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은 제주시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평화로의 중간부분으로 오름 전체가 억새 군착지로 형성되어 있는데
지금은 억새의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새별 오름은 저녁하늘의 샛별처럼 외롭게 있다고 하여 새별오름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하는데,
높이가 해발 519.3m 라고 하는데 입구에서 부터 정상까지 오르는 시간은 약30 ~ 40분 정도 소요된다.
새별오름은 매년 3월 봄이 찾아오기 전 오름 하늘까지 가득 태우는 들불축제가 열리는데,
이를 위해 오름 전체의 억새를 잘 관리하며 보호하고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입구, 보기 보다는 상당히 가파르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가파라도 4 ~ 6 세 까지의 유치원 아이들도 오르는 길이라 힘을 내어 올랐지만,
정상으로 갈수록 이 꼬마 아이들의 속도도 따라 잡지를 못하고 자꾸만 뒤쳐졌다.
왼쪽 저 멀리 한라산의 동실한 정상이 보인다.
HL3RP OM 님의 고향인 애월읍 남읍이 오른쪽으로 있으며, 제주의 서쪽 바다가 보이고 있다.
정상으로 갈수록 주위 경치가 넓게 보이며, 왼쪽으로 멀리 한라산의 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정상에서 새별오름의 주차장이 왼 쪽으로 보인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화창하게 개여서 시야가 확 트여 저 멀리 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이제 정산에서 하산길....
가까이에 있는 멋진 골프장이 보인다.
그 왼쪽으로 애월 앞바다가 있다.
억새의 장관으로 그저 입이 딱 벌어진다.
지금이 한창 억새가 예쁘게 피어 있다. 절정기가 약간 지난 느낌이지만 너무 아름답다.
내 키를 훌쩍 넘는 억새길......
억새의 은빛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
그 억새의 품속으로 잠시....
서귀포로 돌아오는 길에 1100도로를 가다가 잠시 한라산 1000고지에 있는 어리목에 들렀다.
단풍이 한물 갔지만.아직 까지도 예쁘다.
어리목에서 한라산 정상으로 가는 탐방로 입구에서 보는 어승생악....
한라산국립공원 관리 사무실도 오른 쪽에 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화창해서 산책하기 좋은 날 이었다.
어리목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들이키고 한라산의 정기를 한껏 호흡한 후 1100고지 한라산을 넘어 서귀포로 돌아왔다.
첫댓글 LH님 내외분이 새별오름을 다녀 오셨군요~
저도 지나가면서만 바라 보았지 올라 가 보지는 못 했습니다
제주도에는 한라산으로 올라 갈 수록 억세풀이 자연적으로 많이 번창하지요
납읍으로 가는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납읍을 지나 애월 해안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저의 고향도 기억 해 주시고 사진 자료 올려 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애월하면 남읍이 고향이신 RP 님이 항상 생각납니다. 멋진 고향을 둔 RP님이 부럽습니다. .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보배 중 보배입니다. 부산에 오면 자꾸만 제주도 생각이 나고, 제주도에 오면 마치 고향인양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매일 오늘은 동쪽 해안으로 내일은 서쪽 해안도로를 드라이버 합니다.
멋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