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방법 : 홀로 조용한 곳을 찾아 예배(묵상) 순서대로 진행, 성경을 1~2회 읽고 잠시 묵상. 그리고 질문들을 다 읽고 묵상 그리고 질문과 말씀 중심으로 생각한 내용을 핸드폰에 저장(노트에 기록) 저장된 내용을 보며 묵상하고, 기도한 다음, 찬양 한 곡을 부르거나 듣거나 한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
2023. 10. 01 주일 / 묵상예배
오늘 묵상할 말씀 제목 ‘방관자’입니다.
참고, 방관 : 어떤 일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곁에서 보기만 함.
- 순서 -
묵상(예배 전 마음 다스림)
신앙고백(사도신경)
기도(예배와 자신을 위해서만)
말씀묵상 – 출애굽기 32장 1~6절[현대인의성경]
묵상내용 - 1, 2, 3(읽고 묵상한 내용 메모지나 핸드폰에 저장)
기도(묵상 내용을 바탕으로)
주기도문
묵상내용(질문 앞에, ‘나는’)
1. 영육의 난잡함이 있는가?
2.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인가?
3. 중재자인가 방관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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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장 1~6절
[현대인의성경]
1. 백성들은 모세가 산에서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는 것을 보고 아론에게 몰려가서 말하였다. '자,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시오.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어낸 이 모세라는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소식이 없소'
2. 그러자 아론이 그들에게 '여러분의 아내와 자녀들이 귀에 달고 있는 금고리를 빼어 나에게 가져오시오' 하였다.
3. 그래서 모든 백성들이 귀고리를 빼어 아론에게 가져오자
4. 아론이 그것을 다 녹여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그때 백성들이 '이스라엘아, 이것이 너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너의 신이다.!' 하고 외쳤다.
5. 아론은 이것을 보고 금송아지 앞에 단을 쌓고 '내일은 여호와의 명절이다.' 하고 선포하였다.
6. 다음 날 그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불로 태우는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다음 앉아서 먹고 마시고 일어나 난잡하게 뛰놀았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막,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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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후 보세요^^
10월 첫째 주, 주일입니다.
명절 연휴 후유증으로 오늘이 주일인지 그냥 빨간 휴일인지 구분이 안되지는 않습니까? 어떤 사람은 숙취가 깨지 않아 지금도 멍~ 할 수도 또 어떤 사람은 바쁘게 일치르느라 정신을 빼버려 멍~ 것도 아니면 아무생각 없는 오늘 지금 아니면 주일을 온전히 지키기 위한 부지런한 오늘. 여러분은 어떤 오늘을 시작하고 있는가요?
지난 한 주 참 바빴습니다. 월요일 낮 시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으므로 화요일과 수요일 정말 바빴습니다. 추석 예배 준비를 틈틈이 하며 일을 해야했고, 진우원 후원 아동 중 3명을(초3, 4, 6 여아동) 데리고 본가로 가기 위해 바빴습니다.
틈틈이 예배 준비를 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쉬고 그렇게 추석 당일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와(저희 집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옴) 주일 예배 준비를 하려 했으나 불가능. 아이 셋과 강아지 서로 관계가 형성 되지 않아 말을 계속 해 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 오늘은 안되겠다 싶어 아이들에게 집중 그리고 금요일 저녁 다들 자도록 유도하고 토요일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계획. 아침은 함박스테이크를 데워서 밥이랑 주고 롯데아울렛에 가서 영화를 보고 점심을 먹여야겠다 생각하고 잠듦.
집을 나오기전 아이들에 옷을 보니 그냥 면티 외박을 나온 4일 동안 면티 다른 옷은 없는지 물으니 없다(?) 다 면티 같은 옷 뿐이다(?) 허르스름한 옷들 마음이... 아이들 옷을 하나씩 사줘야겠다 생각했으나 영화를 본 뒤 나온 롯데아울렛은 인산인해 아이들 잃어 버릴까봐 진영으로 이동. 늦은 점심으로 뭘 먹고 싶냐고 물으니 고기라고 해서 고기를 사먹이고 나니 오후 3시 40분. 아이들에게 옷은 다음에 사 줄게 하고 귀가 시키니 오후 4시쯤.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마음이 불편한 것이. 어찌해야 하나를 고민 또 고민하다 오늘 묵상을 ‘방관자’라는 묵상 제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건 항상 사람들은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해서 실수를 할 때가 가끔 있고 실례를 할 때도 가끔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배우며 성장합니다.
2022.03.06 첫 주일부터 2023.09.24. 주일까지 아이들을 향해 주일 예배 때 입고 오는 옷은 가장 좋은 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리는 거야-라며 내 식대로 생각하고 아이들을 생각지 못한 언행으로 일관하며 아이들에 옷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일반 가정에 아동들과 동일하게 옷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착각을 하며 옷을 왜... 아래위가 왜... 양말은 또 왜... 아래위 맞춰 옷을 입어야지 하는 말만 했던 것이 마음이 불편해진 추석 기간이었습니다.
출애굽기 말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직분을 보면, 민족을 이끄는 선지자, 예배를 인도하는 제사장, 민족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예언자까지 이렇게 쟁쟁한 사람들이 이스라엘 민족과 함께하고 있었음에도,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 중 몇 사람이 불평과 불만을 가지고 제사장인 아론을 찾아와 겁박을 합니다.
근데, 제사장인 아론은 그 겁박에 순응합니다. 얼마나 위협적이었으면 순응을 하고 그 순응에 이어 막말로 금송아지 앞에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명절을 선포합니다. 이게 말이 되는 언행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이 편하자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뒤 ‘난잡하게’ 먹고 마시고 뛰놀았다고 기록되어 있음을 보았을 겁니다. 미쳐 날뛰는 사람들을 보고 있던 또 다른 무리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그 마음이 어떠하든 상관 없이 반대편 사람들이 분명 있었을텐데 아무도 나서지 않았고 아무도 제재하지도 않았습니다. 미쳐 날뛰는 사람과 그 곁에 있던 방관자들 그들은 망하는 길을 망하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돈을 법니다. 그 돈을 각자의 삶을 위해 사용하고 저축하여 미래를 준비합니다.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요?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 놓았습니다. 온갖 모욕적인 말과 죽고 싶을 만큼의 고통을 감내하며 십자가까지 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내게로 데려 오라 말씀하시며 이런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 천진난만하고 욕심이 없고 베풀줄알며 나눌줄아는 어린아이 그들에게는 욕심이 없고 그들에게는 알려주는게 배움이고 배움으로 성장하여 어른이 되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입니다. 예수님 품에 안겨 있던 어린아이 그 어린아이가 여러분이라면 여러분은 방관자로 성장하길 원하십니까?
자신에 위치에서 ‘돕는자’가 되어 볼 것을 권면합니다.
‘돕는자’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시편 118편 6-7절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돕는자’가 될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모습으로든 주변을 살필 것을 권면합니다. 자신 중심이 아닌 타인 중심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기를 권면합니다.
부족하여 늘 저 중심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자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자녀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당신 편입니다’라고 전해 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아니면 ‘돕는 자’는 누가 하나요?
‘방관자’의 삶을 살기보다는 주저주저 하기 보다는 ‘돕는 자’의 삶을 살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도 여러분도 함께 주변을 기다려 주며... 축복하며... 오늘을 보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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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천 찬양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by 강중현
참고,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by 강중현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