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갤러리는 5월7일부터 5월 17일까지 ‘5·18+1’ 전시를 개최한다.
‘5·18+1’은 10여년간 윤상원 열사를 기록한 한진수님의 사진전과 5·18 항쟁에서 윤상원 열사가 남긴 ‘우리의 항쟁을 잊지 말고 후세대에 이어지길 바란다.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이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 라는 의미를 담은 유다은, 정민수, 추현경, 한진수 4명 작가가 서로간에 5·18에 대한 인터뷰 영상을 전시한다.
내일의 역사인 우리들이 그날의 기억과 역사를 전하는 ‘518+1’에 ‘+1’은 미래의 의미이면서 5·18 정신과 윤상원 열사 그리고 그의 정신을 전하는 한진수 작가를 연결하는 하나이다. 그날을 알리라 했던 윤상원 열사의 말처럼 ‘518+1’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더하기 일’이 되기를 바라는 전시이다.
1980년 5월 국가 폭력에 저항해 역사의 현장 속에 있었던 윤상원 열사,
1980년 5월 같은 세대로 그날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기록하며 후세에 알리는 한진수 작가,
1980년 그 시대에 살았지만 지인들의 현장이야기를 들은 초등학생이었던 추현경 작가,
5·18 국가 유공자 아버지의 딸인 정민수 작가,
5·18을 미디어나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유다은 작가,
5·18을 다양한 계층,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