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구 일본선교사 리더회의가 9월3일 오전10시반부터 교구장실에서 있었습니다. 오전은 김인창 대교구장님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교회 카페에서 미나미쇼우꼬 교구리더님을 중심으로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회의가 있었습니다.
김인창 대교구장님은 산하 9개 교회리더를 반갑게 맞이하셨습니다. 리더들의 명단을 보시면서 회의에 임하셨습니다. 내가 첫번째로 현장에 도착하였다고 대표기도를 시키셨는데, 그 때도 “강화교회 리더는 많은 책임을 담당하니 수고가 많다.”고 말하셨습니다. 이렇게 나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시니 사랑을 받은 기분이었고 기뻤습니다.
김인창 교구장님은 일부 왜곡된 언론보도에 대해 의견을 내라고 요청하셨습니다. 리더들이 의견을 경청한 다음 우리의 의견을 총괄하고 스스로의 견해도 말하셨습니다. 몇 년 전에 불교 조계종의 대한 문제가 언론보도로 폭로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조계종 책임자인 스님은 모든 사찰의 산문(山門)을 닫아 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인터뷰 못하게 된 언론사들은 또 이상 보도하지 않았다 합니다.
근년 사회문제가 된 신천지 종단도 언론 때문에 큰 타격을 받으면서도 그동안 많은 신도를 전도해서 꾸준한 발전을 해왔다고 하셨습니다. 최근에 참어머님께서 언론보도에 대한 40일특별정성을 드리라는 지시를 하셨다고 하여 신앙자의 본분으로 돌아가 정성을 드릴 것도 왜곡보도에 대한 대웅의 하나가 아닌가 하셨습니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 우리들의 주변 사람들이 우리의 대신으로 언론계에 시위를 하는 방법도 제안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당사자가 외치는 것 보다 세상 사람들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반박해준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행사나 집회가 있을 때마다 본부에서 내려온 소감문 제출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그 소감문은 세계본부가 현장의 의견을 받는 목적도 있습니다. 세계본부와 현장이 한 마음으로 섭리를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감문이라 하면 긍정적인 답이나 신앙적, 호의적인 내용만 씁니다. 그러면 본부에서는 그것이 현장의 목소리라 하여 더욱 시간을 투자하게 됩니다.”
“예로 항의 집회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만 냈을 때, 본부에서 매주 집회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매주 집회에 참석 가능할까? 불만이 생기게 되어 오래 못 갑니다. 본부의 지침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악이 아닙니다. 현장의 의견을 본부에 제시하여, 분부에서 검토하여 내려온 지침에 감사하고 따라 갈 때 섭리가 움직인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에 성탄절을 앞두고 참어머님께서 지시하신 40일 특별정성에 대해 교구장님께 보고를 드렸습니다. 강화는 오시마가즈애 부인회장님의 휴명식구 전도에 대한 성과를 보고 드렸습니다. 오시마 회장님은 정성기간 이전부터 교회에 나오지 못한 식구님을 찾아가 심정교류 해 왔습니다. 그러자 하늘이 정하신 기간에 스스로 찾아온 식구님도 계셨다 하고, 더욱 많은 식구님과 교류할 수 있었고, 식구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보고 드렸습니다. 강화교회 외 2개 교회리더의 보고를 들으신 교구장님은 너무나 기뻐하시어, 휴명식구 전도는 한 번만으로 끝나지 말고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당부하셨습니다. 내부가 한 마음으로 수습하여야 외부에 나갈 원동력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2세 휴명 아이들을 자신의 자녀라 자각하여 잘 양육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지역복귀, 국가복귀를 위하여도 신앙자로서 기본자세를 늘 잊지 말라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오후는 교회 카페에 이동하여 미나미쇼우꼬 교구리더님을 중심으로 각 교회의 활동 상황 등 보고하여, 교구리더님에게 조언을 받았습니다. 미나미 리더님은 선교사가 교회 책임자와 하나가 될 것을 강조하시어 그것을 위하여도 기대를 만들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2세축복이 시급하다고 하여 2세자녀를 둔 부모의 열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회의는 3시반까지 이루어지며, 교구장님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치며 승리할 것을 맹세하고 해산하였습니다.
첫댓글 수고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