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주 한옥마을에서 매우 핫하다는 노란 우체국!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노란 색으로 덮힌 '모카우체국'이 그 주인공인데요. 모카우체국은 5월 15일부터 동서식품에서 '우체국'을 컨셉으로 오픈한 팝업카페입니다. 최근 SNS상에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주 모카우체국을 소개해드릴게요!
전주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전동성당과 멀지 않은 곳에서 모카우체국을 볼 수 있는데요. 화사한 노란 색과 건물 아래 쪽 돌담으로 지어 한눈에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아날로그 감성이 스며드는 소소한 인테리어
모카우체국의 '키 컬러'는 단연코 노란색! 입니다. 건물 외관부터 내부인테리어까지 모두 노란색으로 가득한데요. 모카우체국 1층 공간에는 우체국만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아날로그적인 인테리어와 아이템들로 가득합니다. 옛날 집배원 가방, 타자기 등 우체국과 관련된 소소한 아이템들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어떻게 찍든 인생사진이 되는 곳
손님들은 모카우체국에서 나눠주는 엽서를 2층에서 쓰곤 하는데요. 간단한 다과는 무료라고 합니다. 또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영상편지를 제작할 수 있는가 설치되어 있는 '영상편지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꼭 체험해보고 싶네요.
또 3층에서는 바로 만드는 '나만의 씰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루프탑! 루프탑에서는 곳곳에 프레임이 설치되어 있어,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안전 문제 때문에 루프탑에는 보호자 동반시에도 12세 미만의 아이는 올라갈 수 없다고 하네요.
모카우체국 루프탑에서 바라본 전동성당
보낸 편지가 실제로 배달 되는 곳
모카우체국은 마음을 전하는 편지 한 장, 당신을 채우는 커피 한 잔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층부터 3층까지 곳곳에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이번 주말에 모카우체국을 방문하려는 당신! 그냥 사진만 찍지 말고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께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모카우체국을 설치한 동서식품에서는 집배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커피믹스, 음료, 과자 등의 응원물품을 전달했하기도 했는데요. 전주우체국, 동전주우체국, 우정청 소속 집배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 덕분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집배원분들께 큰 힘과 응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체국도 예쁠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 가시면 노랑노랑한 모카우체국도 방문해보시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말을 손편지로 전해보세요. 마음을 전하는 편지 한 장, 당신을 채우는 커피 한 잔. 추억을 남길 당신을 기다립니다. 참고로 모카우체국은 7월 6일 금요일까지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66 매일 11:00 - 20:00 이용 요금 : 무료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