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제 5회 여주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우리 자랑스런 철원군장애인판소리합창단이
단체부 13팀중에서 당당 4위를 하여 준우수상과 상금 30만원을 수상하고 더불어서 지도자상을
수상하여 철원의 발달장애인분들의 기개를 여주에서 펼치고 왔습니다.
어제 토요일 경연장인 여주시 여성회관에 도착하여 경연을 기다리고 있는데 여주시청 평생학습
팀장인 분이 어떻게 발달장애인분들에게 그 어려운 판소리를 가르쳤냐고 물어와 대화를 나누는데
남정호팀장이란 분이 자기팀에서 시각장애인분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문화제 할때 초청을 하면 오시겠냐고 제의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여주시장님께
장애인관련 문화행사에 관심과 예산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하였습니다. ^^*
단체부는 무려 전국에서 13팀이 올라왔는데 거의 프로내지 전공자급이라 솔직히 입상을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인간문화재 김영임명창께서 심사위원장을 맡아 심사를 하였는데 이를
알아본 센터선생님들이 가서 기념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자 우리 단원들이 앉은 자리쪽으로
오셔서 함께 사진을 찍어주시는 다정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단원들이 판소리를 한다고 하니까 솔직히 발달장애인분들이 하면 얼마나 해 하는 선입견에서
실제 경연에 들어가자 그 소리를 듣고 울먹울먹했다고 나중에 사회자분이 시상할때 토로할 정도로
그곳에 계신 명창분들과 심사위원들, 여주시 국악협회 관계자,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참가자중에는 지난 홍천대회때 봤다며 살갑게 와서 인사를 하시며
정말 눈물나도록 감동을 받았다고 하며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우리 철원군장애인판소리합창단은 단체부 4위, 지도자상인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
쾌거와 장애인인식개선, 철원군홍보활동의 실적을 쌓고 보무도 당당히 철원으로 늦은밤
귀향하였습니다.
본선경연 춘향가중 사랑가
화이팅 합창단원들
전체 수상자 기념사진
인간문화재 김영임명창께서 감동받았다며 칭찬 영상
대회사회자도 가슴이 감동으로 울렁했다는 칭찬영상
국회의원상
국악협회 이사장 상
준우수상 수상사진
지도자상 수상자와
김영임명창께서 기념사진을
전체 수상자와
인간문화재 김영임명창 심사평
경연전 단장
단체부 경연모습
경연전 대기모습
경연대기중 재롱
경연후 시상식
정선아리랑팀
채점표
점심 곰탕
경연전 관광도 하고
신인철이사님 후원
성은씨 어머님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