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 257번째로 찾은 문경 대야산
한가위 먹은 기름진 음식을 제거하고자 찾았지만
더욱더 기름진 음식만 먹은 듯 하다.
▶ 산행코스 : 용추계곡 주차장~피아골삼거리~대야산~밀재~주차장
▶ 이동거리 / 시간 : 10.07km / 4시간 58분
대야산[ 大耶山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931m이다.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경상북도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충청북도 쪽으로 화양구곡이 있다.
대하산·대화산·대산·상대산 등으로도 불리지만 1789년 발행된 문경현지에 대야산으로 적혀 있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이화령을 넘어 문경시를 지나 가은읍 벌바위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난 신작로를 걸어가면 서쪽으로 기암이 두드러진 산이 올려다보인다.
이 계곡이 용추계곡인데 입구에 '문경팔경'이라고 새긴 돌비석이 있다.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회백색 화강암 한가운데로 하트형의 독특한 탕을 이루고 있다.
용추의 양쪽 옆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활청담·옥하대·
영차석 등의 음각 글씨가 새겨져 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등산객이 많이 늘어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야산 [大耶山] (두산백과)
오늘의 산행코스는 피아골 삼거라에서
피아골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르는 길..
밀재를 경유하는 등산로보다는 거리는 짧지만
계속해서 오르는 암릉과 계단은 조금 지치게도 만든다.
주차장에 주차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대야산은 한국의 아름다운 경관 용추계곡을 지나면서 시작이다.
용추계곡은 문경이 대야산 속에 은밀하게 감춰둔 비경이다. 산자락을 타고 흐르는 옥수는
너른 암반을 만나 뛰어난 계곡미를 뽐내고, 우거진 숲은 계곡과 조화를 이뤄 무릉도원을 연상케 한다.
계곡 어디라도 탁족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힘겹게 산을 올라야 하는 수고도 필요 없고,
계곡 아래위로 선유동계곡, 쌍곡계곡, 화양동계곡 등 이름 높은 계곡이 즐비하다.
게다가 사람들로 인한 몸살이 덜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야기, 한국관광공사, 오주환)
백두대간의 대야산(931m)을 가운데 두고 문경 선유동계곡과 괴산 선유동계곡으로 나뉜다.
문경 선유동계곡이 보다 길고 계곡미가 빼어나 문경8경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청정 문경을 말해 주듯 계곡물이 무척 깨끗하며 계곡 양 옆에 펼쳐진 깊은 숲과
계류를 드리운 오랜 소나무들이 많아 한층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선유동천은 신선이 노닐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란 뜻을 담고 있다.
나들길은 제1코스와 제2코스로 나뉜다. 제1코스(선유동계곡)에는 칠우대, 칠우폭포,
선유칠곡(완심대, 망화담, 백석탄, 와룡담, 홍류천, 월파대, 칠리계)과
선유구곡(옥하대, 영사석, 활청담, 세심대, 관란담, 탁청대, 영귀암, 난생뢰, 옥석대),
학천정 등의 명소가 있다.
제2코스(용추계곡)에서는 무당소, 용소암, 용추폭포, 월영대 등의 명소를 만나 볼 수 있다.
[출처] 문경시청 관광 홈페이지
식당가를 지나면 우선 너럭바위가 맞이한다.
용추계곡에도 슬슬 가을이 깊어지는 듯 하다.
산행을 시작하자 만나는 용소바위..
암수 두마리의 용이 용추계곡에서 승천하다가 생긴 발자국이라 한다.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추폭포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3단으로 되어 있으며 회백색 화강암 한가운데로 하트형의 독특한 탕을 이루고 있다.
용추는 1986년 문경시가 지정한 문경팔경 중 하나다.
3단으로 흘러내리는 용추의 생김새는 참으로 신비하다.
제일 상단은 거대한 암반이 수천 년 동안 물에 닳아서 원통형의 홈이 파였다.
그 홈을 타고 맑은 계류가 엿가락처럼 꼬아 돌며 아래로 떨어진다.
상단에 파인 홈은 멀리서 바라보면 하트 모양이다.
물속에서 보면 항아리처럼 되어 있어 손으로 잡을 만한 데가 없기에 매우 위험하다.
중단은 상단보다 넓은 소를 형성한다. 마치 잘 다듬어놓은 천연의 목욕통을 연상시킨다.
하단은 중단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3m가량 암반을 타고 물이 흐른다.
아래는 얕고 넓은 소가 만들어졌다. 하단의 최고 재미는 중단에서 하단으로 이어지는
매끄러운 암반을 따라 미끄럼을 타는 것이다. 맨몸이어도 좋고, 튜브를 타고 내려와도
짜릿한 천연 슬라이드로 전혀 손색이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경 용추계곡 - 물과 바위, 그리고 시간이 만들어낸 비경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야기, 한국관광공사, 오주환)
월영대가 있는 삼거리까지의 길은 누구나가 쉽게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이다..
40여분(2.3km)만에 도착한 삼거리..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피아골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고
좌측으로 가면 바로 옆 월영대를 지나 밀재를 거쳐 정상으로 향한다..
단, 우측길은 약 1km정도 구간이 짧지만 급경사이지만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우측길을 권유한다.
Y자형 밧줄을 보는 순간부터가 암릉산행의 시작이다.
이곳부터는 암릉과 계단의 연속이다...
오르는 계단도 이렇게 가파르다..
그러나 정상에서 피아골로 내려가는 위험보다는
힘들게 오르는게 나은 곳이다.
정상 바로 밑에 있는 다이아몬드 바위
바위가 굴러 떨어지지 않도록 와이어로 단단히 고정시켜 놨다.
2시간 20분(4.5km)만에 도착한 대야산 정상
블랙야크 명산100어게인_25번째
동행한 산님들과 함께 인증샷!!
저 멀리 칠보산과 군자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정상에서의 간단한 요기 후 밀재방향으로 하산을 시작..
방금 올랐던 대야산 정상에 까마귀들이 등산객을 맞이한다.
하산길에 만난 대문바위..
대문바위는 벼락을 맞은 듯 반으로 갈라져 있고,
우측의 솟은 바위는 남성의 심벌같이 보이기도 한다.
3시간 30분(5.7km)만에 도착한 백두대간 밀재 인증장소..
2019년 오를때는 이곳이 인증장소인줄 모르고 그냥 지나쳤는데..
백두대간100_25번째인증^^
4시간 15분(7.3km)만에 도착한 월영대..
달이 중천에 높이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을 흐르는
맑디맑은 물위에 어리는 달빛이 아름답게 드리운다 하여
월영대(月影臺)라고 한다고 한다,
월영대를 지나 하산하다 보면
긴 욕조같은 또다른 용소가 있다..
10여m에 이르는 이곳은 아이들이 계곡물놀이에 안성맞춤이다..
3단의 용추를
위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용추폭포 아래에 위치한 무당소[巫堂沼]
수심이 3m쯤되는 무당소는 100여년 전 물을 긷던 새댁이
빠져 죽은 후 그를 위해 굿을 하던 무당마저 빠져 죽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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