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돋은 정원 앵두가 흐드러졌다.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자 바람났네~♬’
앵두 몇 알을 깨물어 보니 그 옛날 우물가가 아련하다.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입술 같은 앵두라 불러 젖히고 세상 버린 가수도 그립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더니, 오월의 마지막도 앵두처럼 상큼하다.
첫댓글 입안에 침이 가득, 새그랍습니다~^^
아이고, 표현이 상큼합니다. ^^
첫댓글 입안에 침이 가득, 새그랍습니다~^^
아이고, 표현이 상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