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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산업 메카’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평택시지회와 자매결연, 매년 2천만원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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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천연가스 35.5%인 1146만7천톤 생산 경기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이곳 아산만 바닷가 132만㎡의 부지 위에 자리 잡은 한국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국내 천연가스산업의 메카다. 지난 1986년 11월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 인접한 평택화력(현 서부발전 평택화력발전 본부)에 공급하고 이듬해 2월 수도권지역에 도시가스용 연료로 공급을 개시함으로써 석탄과 석유에 의존하던 국내 에너지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국내 최초의 LNG기지인 평택기지본부(기지본부장 유건재·사진)는 인도네시아, 카타르 등 9개국으로부터 들여온 액체상태의 LNG를 하역, 저장, 기화하는 과정을 거쳐 2879km에 달하는 전국환상배관망을 통해 발전소와 도시가스사에 공급하고 있다.
평택기지본부는 올해 국내 천연가스 생산계획량 3227만7000톤의 35.5%에 달하는 1146만7000톤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한국가스공사의 또 다른 LNG기지인 인천생산기지본부, 통영생산기지본부가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특히 평택기지본부는 영하 162도의 LNG를 상온의 천연가스(NG)로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인접한 평택화력이 냉각수로 사용하고 바다로 회송하는 폐열을 이용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이로써 가장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노후한 설비에도 불구하고 다른 생산기지에 비해 뛰어난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평택기지본부는 LNG를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9년 3월 28일 국내 가스업계 최초로 무재해 20배를 달성했으며,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2010년 12월 28일 무재해 22배 달성에 이어 2013년 8월 14일 무재해 25배 달성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가스화재진화용 소방차 3대 및 거품발생기, 화학제, 할론 설비 등 소화설비와 화염감지기, 저온감지기, 가스감지기 등 전문 방재설비를 갖추고, 10명의 소방대원이 24시간 교대로 근무 하며, 자체적으로 소방대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지난 2009년 3월 24일 평택시지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경로당 회장 등 노인지도자들의 가스공사 견학은 물론 매년 지회에 2000만원씩 지원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평택기지본부는 방정환지역아동센터, 포승지역아동센터, 해피홈지역아동센터, 하래장애아주간보호센터 어린이 97명을 초청, 이들의 지역탐방행사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지난 6월 1일에는 평택기지본부 회의실에서 포승실버지원봉사단(단장 김인자), 포승읍 주민 자치위원회(위원장 이봉희), 사회복지법인 GO&DO(이사장 박동국) 등 4개 기관 및 단체가 지역 소외계층 돕기 공동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한편 평택기지본부는 환경친화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남양호와 기지주변해안에 대한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고,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 예방체제를 완비해 2002년 5월 환경부장관으로부터 환경친화기업 인증 및 환경경영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9년 10월에는 녹색에너지대상 환경안전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0년 9월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돼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공기업으로서 명실상부한 친환경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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