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한우[인천맛집]
지인이 이집 고기 정말로 좋다고했는데~
뭘~ 정말 일까? 했는데~
지인따라 가서 먹어보니~
정말로 내가 근래 먹어본 고기중 최고~
그것도 한우 중에 암소 한우였답니다.
다양하게 특수부위를 즐기기위해
소 들어오는날 맞추어서 가는건 필수랍니다.
한우
우리나라소 누렁소가 한우~
내가 근래에 먹어본 한우중 최고!!!
자 이제부터~ 침흘리실 준비하시고 보세요~

밥상한우
백운역에서 현대아파트 2001아울렛 쪽으로 가다 골목 오른쪽~

소잡는날
창에 크게 붙어있답니다
요즈음엔 2주에 한번씩 소잡는다고하시네요~

소 잡는날~
입구에 작업해논 한우가 가득~
소를 도축해서 하루 뒤에 오는거라지요~
도축후 최소 하루가 지나야 맛나다지요~ 고기가 잡은 뒤 하루있다오니
소잡는날이 회로 맛난 부위를 먹을 수 있는 거랍니다.
구이는 숙성되면 맛이 좋아집니다.

한켠에 포장된 한우가 가득~
요기서 보고 ~ 먹고픈거 고른면 된다지요~
잘 모를 땐~ 그냥 물어보세요~
사장님!~ 오늘 어느부위가 좋아요?

오랜 경험의 발골의 달인이
오늘 들어온 소를 부위별로 작업하고 계시네요~^^
한우 암소라네요~
이미 해체를 한 상태라 등급판정 도장은 확인못했네요~
어째~
개체식별번호,쇠고기이력추적제도 확인 안하고~
직접 도축장에가서 배운 걸 실천도 못했네요~ㅋㅋ
좋은 고기 먹는 욕심에 빠드린게 많네요~

등심부위인데요!
바로 옆의 살치살을 조금 남겨두시고 작업하시네요~
그래야~ 등심의 모양도 좋답니다.


그래서 살치살이나 등심이나 마블링이 죽음으로 보이네요~

왼쪽이 아롱사태~요건 장조림도 해먹고~
오른쪽은 알사태~요건 편육등 모양낼 때 ~

사장님도 직접 작업 하시는 군요~

이제 맛난 한우를 먹어봐야지요~
아침도 굶고~ 벼르고 갔답니다.ㅎㅎ

ㅎㅎ 육회 물회? 육회 비빔냉면?
점점 궁금해지네요~

그냥~ 점심에 간단히 먹을 수도 있구요~
구이는 고기를 고르고~
상차림비용 3000원군이네요~

밥상한위 김치도 맛나네요~

물김치로 목을 축이고

반찬은 콩나물,상추무침

슴슴하고 새콤한 깻잎장아찌

역시 새콤하고 개운한 곤드레장아찌

사시미가 먼저나오네요~

아롱사태
사태를 사시미로 처음 먹어봤네요~
소한마리에서 워낙 조금 나오는 부위랍니다.

알사태?


소금콕찍어서 ~
첫경험을 해봅니다.

치맛살,대접살

치맛살

대접살

소금 콕 찍어서 먹어봅니다.
아니 아니 ~ 살살 녹습니다.

신세계입니다.
요런 신선한 육회를 먹어본 적이 없답니다.

오가피장아찌
특별히 주셨는데~오가피의 특이한 향이 입안에 퍼져서 좋았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워 먹습니다.

안창살
구이로 나왔지만 조그마한거 생으로 먹어봐도 굿이네요~

부채살
일명 낙엽살

살치살
기름기가 사이사이 박혀서 아주 부드럽다지요~

토시살
개인적으로 고기가 맛있구나 느끼게 해준 부위라지요~
입안에 들어가면서 느껴지는 육즙의 맛이 맛나다하는 그런 맛입니다.

고기는 숯불로 구워야 제맛이지요~
좋아요~


기름이 많은 살치살부터 한점 올립니다.

불길한번가면 뒤집고~

잘라서 소금찍어서 입으로~
오호~
살짝 불맛만 입힌 회맛입니다.

부채살

앞뒤로 숯향이 나는 불길 샤워만하고선~

잘라서 본인의 취향에 따라 덜익히던지~ 더 익히든지~
여태껏 먹었던 수준보다 더 덜 구워서 먹었네요~

소고기 맛나게 굽는 비법~
한꺼번에 불판에 올리지않는다~
살짝 겉만 익혀서 육즙이 빠져나오지않게 해서 먹어야 맛나다~

토시살

상차림에 나온 상추는 거들떠도 보지않습니다.

안창살

살짝구워 입으로~
오늘 입이 호강합니다.
소금만 찍어도 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좋네요~
특수부위는 살짝 특유의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오늘 들어온 고기가 신선해서 냄새가 안나네요~

그동안 고기먹을 줄 안다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등심
씹는 맛이 있는 부위지요~
요건~ 숙성된 등심이랍니다.
숙성된거와 오늘들어온거랑은 맛의 차이가 있답니다.

등심의 동그란 부분을 감싸고 있는 새우모양의 이부분이 더 부드럽답니다.

너무나 좋은 부위들만 먹었었는데~
이 등심도 못지않네요~

정말로 살살 녹습니다.

옆테이블의 안창살까지 더 가져다 먹습니다.
이많은 고기를 구웠는데도 판 한번 갈지안았답니다.
살짝 불길만 가게 구우니 판을 갈 필요가 없다지요~
고기를 잘 굽는 지인이 너무나 잘 구워줘서 낼름 먹기만 했네요~

육초밥
한반도모양의 설깃살 머리부분으로 만든 초밥이네요~

저 요렇게 고기가 크게 올려진 육회초밥은 처음이었답니다.
토치로 살짝 익힌쇠고기초밥은 먹어봤지만
어쩜 ~ 입에서 살살 녹아요`

숯불에 참나무를 넣으시는 사장님~
요건 왜 넣으시나요???

돼지목살
물기먹은 참나무 향이 올라와서 훈제가 되는 거라네요~
요건~ 아마도 써비스였지요?

목살도 살짝 익혀서

뒤집어 자릅니다

살짝 연기가 올라오는 거 보이시죠?
아하~ 어떻게 이런 비법을 아셨을 까?

한우먹다 왠 돼지고기?했는데~
한우 못지않게 ~ 감칠맛이 나는 훈제 목살이네요~
한우,돼지고기 먹는동안~
소금 쬐금찍어 먹구요~
깻잎,곤드레,오가피장아찌만 계속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너무 열심히 먹느라 고기 종류별로만 찍었다지요`ㅎㅎ
여러명이가서 여러부위의 고기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고기먹고 냉면을 먹어줘야하는 대식가라
냉면을 시켰답니다.
육회 냉면을

육회냉면
저 태어나서 요런거 처음봅니다.

시원한 육수에 육회가 가득~
한모금 들이키니~ 가슴이 뻥하네요~

육수가 차니 육회의 기름기가 살짝 낄까봐
육회부터 먼저 먹고 면을 나중에 먹으면 좋겠어요~
생각만큼 기름기도 없고 기가막힙니다.
이날은 면이 조금 많이 삶아졌어요~
면만 탱글하면 더 좋았겠네요~

부위별 가격표 참고하세요~
축산물등급
소고기는 1++, 1+, 2, 3, D등급으로
이렇게 5등급이 있답니다.
그러니 한우 1등급만 판다고 다 최고의 고기는 아니라는 얘기지요~
그러면 등급판정은 어떻게 하는지~
1++
근내지방도가 좋은 고기 마블링이 잘된것~
고기색이 선홍색~
지방색은 우유빛~
조직감은 대리석에 물 뿌린 것 같은 느낌~
1인당 5만원정도면 한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지않을까요?

밥상한우
가격대비~ 아니 최고의 암소한우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몸보신이 필요할 때~
대접할 일이 있을 때~
주저함없이 찾아가렵니다.
미리 전화하고 소잡는날가야지~ 질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답니다.
정육점 식당이라 질좋은 써비스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근데~ 손질하느라 바빠서 써비스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걸 이해하고 좋은 고기 먹을 사람은 고고~~~
밥상한우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307-26
032-507-9615
010-8720-9615
첫댓글 릴라님~ 두번째 사시미 가 알사태였나요??? 틀렸으면 알려주세요~
너무나 맛나게 먹어서 저녁까지 굶었답니다.ㅎㅎ
사진 보니 또 먹고프네요~ㅎㅎ
네 알사태 맞습니다...^^
가물가물하더라구요~ 감사해요~^^
사진만 봐도 달려가고 싶은 심정이예요.
암소고기에 맛들이면 거세육은 쳐다도 보기 싫은데 특히 밥상한우는 최고중에 최고...추천합니다~
가까우면 ~ 아니 돈이 많으면~ 자주가고싶은곳이더라구요~ㅎㅎ
아... 역시... 많은 분들이랑 갔을 땐 제일 먼저 올렸어야 하는데.
노란장미 님 사진 보니, 차마 제가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할 엄두가 안 나요...ㅠㅜ
무슨~ 날아보자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좋은 한우고기를 맛나게 즐기셨네요! 노란장미님의 포스팅 잘봤어요. 눈으로 잘 담아갑니다!
해리슨포들님~ 나중에 꼭 가보세요~ 정말로 맛나답니다.^^
네, 지두 먹고왔어요. 무의도 들어갔다가 전 사진보다는 뱃속에 흔적을 남기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