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예 식 서
2022년 4월 10일 오전 10:30
천주교 대구대교구 동촌성당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 준비
봉사자 준비 :
□ 예절시간 : 2022년 4월 10일(주일), 오전 10시 30분
□ 예절 시작 장소 : 성전 입구
□ 봉사자 명단 :
∙전체 해설자 : ∙독서자 : (1) (2)
⧾ (예수님) : 주례 사제 | |
○ (해설자) : | ◎ (군중) : 신자 전체 |
● (다른 사람) : | ▣(다른 몇몇 사람) : |
∙수난복음 봉독자 :
∙복사 : 행렬 십자가 (1명) 향, 향합(2명) 초겸시종(2명)
시작 전 점검 및 공지 사항 : (10:20 해설 시작)
□ 경건한 전례를 위하여 휴대 전화를 꺼 주시기 바랍니다.
□ 전례 중 사제께서 성지가지 축성이 있겠습니다.
모두 성지 가지를 1개씩 소지 하십시오
□ 평화의 행렬시 복사, 사제, 성가대가 먼저 입당하고 신자분들 입당하십시오.
이때 성당 입구에서 깊은 절을 한 다음 앞 좌석부터 자리를 잡고 서 있는 채로
미사를 준비 합시다.
□ 거동이 불편하신 분과 어르신은 옥외 예식 동안 성전에 계셔도 됩니다.
□ 수난 복음 가운데 군중 부분을 연습 하겠습니다.
다해 (2022년) 루카복음 22,14-23,56<또는 23,1-49>
- (매일미사 84쪽 위에서 2째줄) 이자는 갈릴래아에서 이곳에 이르기까지,
온 유다 곳곳에서 백성을 가르치며 선동하고 있습니다.
- ( 매일미사 84쪽 아래에서2째줄) “그자는 없애고 바라빠 풀어 주시오”
- ( 매일미사 85쪽 위에서 4째줄) “그자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기념식 |
제 1 양식 : 행렬
▦ 해설자: < 10:25 멘트를 시작한다. > 오늘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 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수난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다가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우리도 죽음에서 부활로 건너가는 파스카 신비에 동참합시다. |
<반드시 정각 10:30에 사제와 복사는 행렬을 움직인다.(시간 엄수)>
초1 행렬 순서 :(뒤) 주례사제 시종복사 1, 2 향배 ♱ 향로 (앞) ⟹ 초2 |
따름노래
4. 사제가 제의실 입구에서 예식을 거행할 자리로 가는 동안 성가대는 “호산나!……․”를 노래한다.
◎ 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이스라엘 임금님, 높은 곳에 호산나! |
사제가 예절상에 도착하면, 초복사는 초를 제대 양쪽 위에 놓는다.
(성당으로 행렬할 때 이 초를 다시 들고 행렬에서 행진한다). (☑마이크 2개 준비)
(앞좌측) 【제 대】 (앞우측) ♱ 초1 [예 절 상] 향2 초2 시종(마이크) 주례사제 시종 향1 |
입장
성호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인사
⧾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권고
⧾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사순 시기 처음부터
속죄 행위와 사랑의 실천으로 마음을 준비하였고
오늘은 교회와 함께
주님의 수난과 부활을 미리 준비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 그리스도께서는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다하고 열성을 다하여
주님의 입성을 기념하고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르며
주님의 부활과 그 생명에 동참하도록 합시다.
나뭇가지 축복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이 나뭇가지에 강복하시고 ✠ 거룩하게 하시어
그리스도를 임금으로 받들어 모시고 환호하는 저희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성수 뿌림
<사제는 말없이 나뭇가지에 성수를 뿌린다.>
사제의 기도가 끝나면 해설자의 안내 후 신자들은 들고 있던 가지를 높이 든다.
▦ 해설자 : “나뭇가지를 높이 들어주십시오.” |
사제가 교우들에게 성수를 뿌리고 돌아오는 즉시 향복사는 복음 분향을 준비한다.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기념식 복음
복음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28-40
◎ 주님 영광 받으소서.
그때에 28 예수님께서는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29 올리브 산이라고 불리는 곳 근처 벳파게와 베타니아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 둘을 보내며 30 말씀하셨다.
“맞은쪽 동네로 가거라. 그곳에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을 풀어 끌고 오너라.
31 누가 너희에게 ‘왜 푸는 거요?’ 하고 묻거든, 이렇게 대답하여라.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32 분부를 받은 이들이 가서 보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33 그래서 그들이 어린 나귀를 푸는데
그 주인이, “왜 그 어린 나귀를 푸는 거요?” 하고 물었다.
34 그들은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5 그리고 그 어린 나귀를 예수님께 끌고 와 그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걸치고,
예수님을 거기에 올라타시게 하였다.
36 예수님께서 나아가실 때에 그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깔았다.
37 예수님께서 어느덧 올리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이르시자,
제자들의 무리가 다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 때문에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미하기 시작하였다.
38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하늘에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
39 군중 속에 있던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자들을 꾸짖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40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을 환영하던 군중을 본받아 평화의 행렬을 합시다.
< 사제의 권고가 끝나면, 성가대는 바로 “히브리 아이들이”를 부른다. 행렬 거리가 짧기에 후렴만 2~3회 반복한다.>
따름 노래 1 시편 24(23) ◎ 히브리 아이들이 올리브 가지를 손에 들고, 주님을 맞으러 나가 외치는 환호 소리. “높은 곳에 호산나!” 따름 노래 2 시편 47(46) ◎ 히브리 아이들이 옷을 길에 깔고 외치는 소리. “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그리스도 임금께 드리는 성시 ◎ 영광, 찬미, 영예, 모두 임의 것, 그리스도 임금님 구세주! 아이들의 기쁜 노래 또한 호산나로다. |
이어서 미사를 거행할 성당으로 행렬을 시작한다. 향을 사용하면 선두에 향을 피워 들고, 그 뒤에 아름답게
장식한 십자가가 서고 그 양옆에 촛불을 켜 든 봉사자가 선다. 그다음에 사제가 봉사자들과 함께 서고 그 뒤에
성가대 그리고 나뭇가지를 든 교우들이 따른다.
이어서 사제는 복사들과 성당 중앙을 통해서 제대 주례석으로 성대하게 행렬한다.
사제와 교우들은 축복한 나뭇가지를 높이 흔들며. “히브리 아이들이”를 부른다.
< 행 렬 >
초1 (뒤) 주례사제 시종복사 1, 2 향배 ♱ 향로 (앞) 초2 |
사제가 제단에 이르면 제대에 절하고 분향할 수 있다. 그리고 주례석으로 가서 (카파를 벗고 제의를 갈아입는다.)
시작 예식을 생략하고 주일 미사의 본기도(21항)을 바친 다음 미사를 계속한다.
사제가 성당 중앙통로를 지나면, 성가대에서 성가를 바꾸어「히브리 아이들이」에서 입당성가를 부른다.
▣입당 : 성가대 |
미 사 |
본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구세주께서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어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으니
저희도 주님의 수난에 참여하여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말 씀 의 전 례 |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0,4-7
4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
5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6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7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나는 내 얼굴을 차돌처럼 만든다.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시편 22(21),8-9.17-18ㄱ.19-20.23-24(◎ 2ㄱ) : 성가대
◎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나이까?
○ 보는 사람마다 저를 비웃어 대고, 입술을 비쭉거리며 머리를 내젓나이다.
“주님께 의탁했으니 구하시겠지. 그분 마음에 드니 구해 내시겠지.”
○ 개들이 저를 에워싸고, 악당의 무리가 둘러싸, 제 손발을 묶었나이다.
제 뼈는 마디마디 셀 수 있게 되었나이다.
○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눠 가지고, 제 속옷 놓고는 제비를 뽑나이다.
주님, 멀리 떠나 계시지 마소서. 저의 힘이신 주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 저는 당신 이름을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야곱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께 영광 드려라.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제2독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2,6-11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6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8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10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11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복음환호송(알렐루야) : |
복음 환호송필리 2,8-9 참조 : 성가대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네. 하느님은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수난 복음
복음<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 해설자 + 예수님 ● 다른 한 사람 ▣ 다른 몇몇 사람 ◎ 군중 ○ 루카가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22,14―23,56 주님의 말씀입니다. |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짧은 복음
23,1 ○ 온 무리가 일어나 예수님을 빌라도 앞으로 끌고 갔다.
2 그리고 예수님을 고소하기 시작하였다.
▣ “우리는 이자가 우리 민족을 선동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황제에게 세금을 내지 못하게 막고 자신을 메시아 곧 임금이라고 말합니다.”
3 ○ 빌라도가 예수님께 물었다.
●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
○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 “네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4 ○ 빌라도가 수석 사제들과 군중에게 말하였다.
●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죄목도 찾지 못하겠소.”
5 ○ 그러나 그들은 완강히 주장하였다.
◎ “이자는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이곳에 이르기까지,
온 유다 곳곳에서 백성을 가르치며 선동하고 있습니다.”
6 ○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이 사람이 갈릴래아 사람이냐고 묻더니,
7 예수님께서 헤로데의 관할에 속한 것을 알고 그분을 헤로데에게 보냈다.
그 무렵 헤로데도 예루살렘에 있었다.
8 헤로데는 예수님을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오래전부터 그분을 보고 싶어 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분께서 일으키시는 어떤 표징이라도 보기를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9 그래서 헤로데가 이것저것 물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10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은 그 곁에 서서 예수님을 신랄하게 고소하였다.
11 헤로데도 자기 군사들과 함께 예수님을 업신여기고 조롱한 다음,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
12 전에는 서로 원수로 지내던 헤로데와 빌라도가 바로 그날에 서로 친구가 되었다.
13 빌라도는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과 백성을 불러 모아 14 그들에게 말하였다.
● “여러분은 이 사람이 백성을 선동한다고 나에게 끌고 왔는데,
보다시피 내가 여러분 앞에서 신문해 보았지만,
이 사람에게서 여러분이 고소한 죄목을 하나도 찾지 못하였소.
15 헤로데가 이 사람을 우리에게 돌려보낸 것을 보면 그도 찾지 못한 것이오.
보다시피 이 사람은 사형을 받아 마땅한 짓을 하나도 저지르지 않았소.
16 그러니 이 사람에게 매질이나 하고 풀어 주겠소.” (17)
○ 18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과 백성은 일제히 소리를 질렀다.
◎ “그자는 없애고 바라빠를 풀어 주시오.”
19 ○ 바라빠는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반란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던 자였다.
20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 주고 싶어서 그들에게 다시 이야기하였지만,
21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과 백성은 외쳤다.
◎ “그자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22 ○ 빌라도가 세 번째로 그들에게 말하였다.
●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짓을 하였다는 말이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사형을 받아 마땅한 죄목을 하나도 찾지 못하였소.
그래서 이 사람에게 매질이나 하고 풀어 주겠소.”
○ 그러자 23 그들이 큰 소리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다그치며 요구하는데,
그 소리가 점점 거세졌다.
24 마침내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결정하였다.
25 그리하여 그는 반란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던 자를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풀어 주고, 예수님은 그들의 뜻대로 하라고 넘겨주었다.
26 그들은 예수님을 끌고 가다가, 시골에서 오고 있던 시몬이라는
어떤 키레네 사람을 붙잡아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님을 뒤따르게 하였다.
27 백성의 큰 무리도 예수님을 따라갔다.
그 가운데에는 예수님 때문에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여자들도 있었다.
28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들에게 돌아서서 이르셨다.
+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 때문에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 때문에 울어라.
29 보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
아이를 배어 보지 못하고 젖을 먹여 보지 못한 여자는 행복하여라!’
하고 말할 날이 올 것이다.
30 그때에 사람들은 ‘산들에게 ′우리 위로 무너져 내려라.′하고
언덕들에게 ′우리를 덮어 다오.′할’것이다.
31 푸른 나무가 이러한 일을 당하거든 마른나무야 어떻게 되겠느냐?”
32 ○ 그들은 다른 두 죄수도 처형하려고
예수님과 함께 끌고 갔다.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두 죄수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하나는 그분의 오른쪽에 다른 하나는 왼쪽에 못 박았다.
34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 제비를 뽑아
예수님의 겉옷을 나누어 가졌다.
35 백성들은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빈정거렸다.
▣ “이자가 다른 이들을 구원하였으니,
정말 하느님의 메시아, 선택된 이라면 자신도 구원해 보라지.”
36 ○ 군사들도 예수님을 조롱하였다.
그들은 예수님께 다가가 신 포도주를 들이대며 37 말하였다.
▣ “네가 유다인들의 임금이라면 너 자신이나 구원해 보아라.”
38 ○ 예수님의 머리 위에는
‘이자는 유다인들의 임금이다.’라는 죄명 패가 붙어 있었다.
39 예수님과 함께 매달린 죄수 하나도 그분을 모독하였다.
● “당신은 메시아가 아니시오? 당신 자신과 우리를 구원해 보시오.”
40 ○ 그러나 다른 죄수는 그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 “같이 처형을 받는 주제에 너는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41 우리야 당연히 우리가 저지른 짓에 합당한 벌을 받지만,
이분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으셨다.”
42 ○ 그러고 나서 그 죄수가 예수님께 간청하였다.
●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43 ○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44 ○ 낮 열두 시쯤 되자 어둠이 온 땅에 덮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45 해가 어두워진 것이다. 그때에 성전 휘장 한가운데가 두 갈래로 찢어졌다.
46 그리고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
해설자:무릎을 꿇고 잠시 묵상 하겠습니다. 사제가 일어서면: 모두 일어서십시오.
47 ○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백인대장은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 “정녕 이 사람은 의로운 분이셨다.”
48 ○ 구경하러 몰려들었던 군중도 모두 그 광경을 바라보고 가슴을 치며 돌아갔다.
49 예수님의 모든 친지와 갈릴래아에서부터 그분을 함께 따라온 여자들은
멀찍이 서서 그 모든 일을 지켜보았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신경>
신앙고백
⧾ 전능하신 천주 성부
◎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보편지향기도
⧾ 형제 여러분,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으로 죽음과 부활의 파스카 여정을 보여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합시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참목자이신 주님, 주님의 교회를 굽어 살피시어, 죽음을 무릎쓰시고 예루살 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복음선포를 위하여 언제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세계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은총의 주님, 세계 지도자들에게 통찰의 성령을 보내 주시어,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올바른 정치로 참된 가치를 추구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3. 예비신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영원하신 주님, 진리와 생명의 길을 찾아 교회를 찾은 예비신자들을 지켜 주 시어,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고 마침내 세례성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도 와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4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친교의 주님, 그리스도의 수난 여정에 함께하는 저희 본당 공동체를 이끌어 주시어, 고통과 슬픔, 여려움과 괴로움을 서로 나누며 주님의 사랑으로 이겨 나아가는 친교의 본보기가 되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기꺼이 수난을 겪으신 주님, 사순 시기를 보내며 주님과 늘 함께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려는 자녀들의 간절한 바람을 즐겨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성 찬 의 전 례 |
▣ 예물준비 : 성가대 |
⧾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 제사를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 제사가
주님의 이름에는 찬미와 영광이 되고
저희와 온 교회에는 도움이 되게 하소서.
예물기도
⧾ 주님, 저희 공로로는 주님과 화해할 길이 없사오니 외아드님의 수난으로
저희를 용서하시고 이 거룩한 희생 제사로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감사기도 제2양식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주님의 수난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는
저희 죄인을 위하여 수난하시고 부당하게 단죄를 받으셨으며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를 씻으시고 부활하시어
저희를 구원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저희도 모든 천사와 함께 주님을 찬미하며
기쁨에 넘쳐 큰 소리로 노래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 |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주 례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간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 피가 되게 하소서.
스스로 원하신 수난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줄 내 몸이다.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다시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주 례
▣ 신앙의 신비여: |
⧾ 신앙의 신비여!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나이다.
모든 사제
⧾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봉헌하나이다.
또한 저희가 아버지 앞에 나아와 봉사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어
성령으로 모두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
첫째 사제
주님, 온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를 생각하시어
교황 ( 프란치스코 )와
저희 주교 ( 타대오 )와 ( 요한 보스코 )와
모든 성직자와 더불어 사랑의 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둘째 사제
⧾ 부활의 희망 속에 고이 잠든 교우들과
세상을 떠난 다른 이들도 모두 생각하시어
그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저희에게도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으로부터 주님의 사랑을 받는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그 배필이신 성요셉과
복된 사도들과 모든 성인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며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서.
모든 사제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 아멘 : |
◎ 아멘.
주님의 기도
⧾ 하느님의 자녀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또는
⧾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를 다 함께 정성 들여 바칩시다.
▣ 주님의 기도 : |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 주님,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한평생 평화롭게 하소서.
주님의 자비로 저희를 언제나 죄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시련에서 보호하시어 복된 희망을 품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게 하소서.
◎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평화 예식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일찍이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화를 두고 가며
내 평화를 주노라.” 하셨으니
저희 죄를 헤아리지 마시고
교회의 믿음을 보시어
주님의 뜻대로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하나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 평화를 빕니다.
빵 나눔
⧾ 여기 하나 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이를 받아 모시는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게 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 하느님의 어린양 : |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영성체
⧾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 그리스도의 몸 ◎ 아멘
영성체송
영성체송(마태 26,42)
아버지, 이 잔을 비켜 갈 수 없어 제가 마셔야 한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 영성체 : 성가대 |
영성체 후 기도
⧾ 기도합시다.
주님, 거룩한 양식을 가득히 받고 간절히 비오니
성자의 죽음으로 저희 믿음에 희망이 넘치게 하셨듯이
성자의 부활로 저희가 영원한 목적지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백성의 기도
주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박해자들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의
고통을 기꺼이 받으시고 인류를 구원하셨으니, 여기 모인 주님의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마침 예식 |
공지 사항
필요에 따라 사목적 권고나 공지 사항을 짤막하게 말할 수 있다.
강 복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파 견
⧾ 주님과 함께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주님과 함께 가서 복음을 실천합시다.
⧾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파견 : 성가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