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2020.4.17.pdf
**붙임자료에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3사 개표방송 수어통역 미제공 차별진정
▫진 정 일 : 2020년 4월 17일(금) 10:00 기자회견 없이 직접 진정서 제출 예정
▫진 정 인 :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차 별 인 : KBS, MBC, SBS 지상파 방송3사
▫접수방법 : 코로나19로 기자회견 없이 실무자가 진정서를 제출 예정임.
1. 귀 언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 허물기를 통하여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3.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21대 총선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입장에서 총선기간 동안 길거리유세에 수어통역이 배치가 안 되는 등 정보제공 측면에서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4. 개표방송도 마찬가지입니다. 개표방송에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아 문제를 제기하는 청각장애인 유권자들도 있습니다. 이미지를 통하여 개표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한 것은 다행이지만, 개표방송 중간 중간에 전문가 대담이나 정세분석의 내용은 수어통역을 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방송 화면에 수어통역을 넣을 자리가 없다고 방송사는 이야기하겠지만 개표방송은 선거방송의 연장이며, 선거의 권리는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이라고 볼 때 이는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5. 이에 수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올바른 참정권 행사와 알권리를 위하여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를 차별진정 하오니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간과되지 않도록 분들의 관심과 취재를 협조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