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특별하네요. 포천에서 도지사기가 처음으로 열립니다.
홈이니만큼 성적이 동반되었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일단 우리시 최초로 초등부가 참가하는데요.
175의 슈퍼빅맨이 있지만.. 사실 트레블링과 더블드리블도 잘 모르는...ㄷㄷ
참가의 의의를 둬야져.ㅋㅋㅋ 훗날 포천을 이끌 빅맨아니겠습니까.ㅋㅋㅋ
* 김민우 이민혁 이상민 (지현초6) , 김영석 이경재 (포천초6), 이용준, 이주형 (내촌초5) 7명.
중등부는 좋은 선수들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제작년 우제몽, 김태현을 주축으로 3위를 했고, 작년엔 이주문 오현석 정수훈을 주축으로 도지사기는 8강탈락했지만
부천시전국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습니다. 올해는 더욱 기대를 하는데요. 목표는 우승입니다.
완전 압도적이진 않지만 팬텀에서 운동하는 태영이는 180초반으로 신장은 아쉽지만 성인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좋은 몸싸움능력이 있고 기술적으로도 괜찮습니다. 다만 센터로써 조금 안정적인 플레이가 아쉬운데
스피드가 느리기때문에 화려한 기술보단 힘을 더 활용하는 공격을 익혀야 할 것 같고 패싱력엔 아쉬움이 있네요.
찬혁이는 170대 중반의 신장인데 스피드가 좋습니다. 하지만 가드로서 경험이 부족해 팀을 리드하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크네요. 돌파에 의한 메이드도 좋은 편이고 이타적인 마인드도 좋은데 수비에서 적극성이 아쉽네요.
외곽을 던질 생각 자체를 안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어찌하면 상대가 곤란할지 좀 더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성준이는 이미 성인급의 스피드를 가졌고 파워도 있습니다. 디펜스의 적극성도 최고고 발도 빠르기때문에
1:1로 아주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리바운드 능력도 좋고 미들슛도 있으며 스피드와 탄력을
이용한 돌파도 좋습니다. 근데.. 대회에서 극강으로 흥분하는 스타일로 무리한 공격과 턴오버를 남발했는데
좀 더 침착하게 팀에 희생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한다면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일거라 생각됩니다.
오현이는 오가리가 낳은 스코어러인데.. 177의 키에 뛰어난 점프력과 스피드, 메이드 능력을 갖췃고 미들슛도 있으며
포스트업도 가능하고 3점도 괜찮고 돌파도 좋은데... 문제는 이걸 경기중에 언제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른다는 겁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상대훼이크에 너무 쉽게 속으면서 팀에 위기를 야기시키는... 좀 더 영리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공격성향을 파악하고 수비하면 도움이 될것같네요.
마지막으로 고심끝에 선발한 친구가 주훈입니다. 183의 센터인데. 태영이와 흡사한 스타일에 기본기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미들슛이 좋고 아무래도 파울트러블이나 이런 부분에서 백업으로써 효과적으로 기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발하게 되었는데요. 오히려 태영이보다 이타적인 점이 나머지 선수들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영중중의 태우나 호암이나 혁기나 준영이 등과 포천중의 주형이도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하지 못해 아쉽네요.
고등부는 진짜 이런표현이 애들에게 어떨지... 그냥 그렇습니다.ㅋㅋㅋ
최근 5년간? 아니죠. 거의 13년간 항상 최소 입상권을 바라보며.. 예선탈락은 단 1차례(영구 고1때?)로 기억하는데요.
(이 꾸준함은 확실히 라온의 힘입니다!! 라온인으로서 자부심이 있습니다ㅋㅋ)
암튼 간단히 얘기하면.. 얘네로 이길 수 있어?라고 물으시면 얘네로 어떻게 이겨!!라고 할 것 같고...
얘네론 죽어도 안되겠지? 라고 물으시면.. 아니 뭐 해볼만 할 것 같은데?라고 할 것 같네요.
일단 높이가 낮습니다. 고등부에서 180개초반대의 포워드 3명과 170중반의 가드와 포워드 1명입니다.
스코어러도 없고 돌파에 능한 선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외곽슛터도 없고요.. 정말 팀플레이로 득점해야 하는 상황인데..
일단 살짝 맞춰봤는데 희망은 있어보이네요. 높이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존디펜스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키플레이어는 정욱입니다. 사실 좋은가드라고 생각하고요. 겁나빠르진 않지만 준수하고 드리블도 좋은편입니다.
왼쪽이 약하긴 하지만.. 3점은 좀 약하지만 슛자체는 괜찮고요. 얼마나 정욱이가 상대가드를 상대로 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그나마 믿을 스코어러는 경험이 많은 응현인데.. 이전 대회에서 새가슴의 면모를 심하게 발휘했던
응란트가 과연 고3인 올해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이네요. 이 둘이 거의 베스트로 나설 것 같고 용국 영준 성일이가
뒤를 받칠 것 같네요. 용국이는 리바운드와 포스트업,미들슛에서 잘해줘야하고 영준이는 너무 안쪽에서 찬스를 보지말고
외곽에서 정욱이를 보조하며 외곽슛과 돌파위주로 해야할 것입니다. 성일이가 관건인데 과연 국민대배에서 보여준 활약을
이어갈수 있을지... ㅋㅋ 암튼 남은 기간 잘 준비해봐야죠!!!
자 한달앞으로 다가왔는데 3-4번의 연습이 남았습니다. 하는만큼 성과가 있겠죠!!?!? 열심히합시다!!
중등부
송오현, 김성준, 조주훈 (영중중3)
황찬혁(포천중3)
김태영(동남중3)
고등부
강정욱,김응현,김영준(포천고3)
김용국(포천일고3)
조성일(의공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