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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깨어나 봄을 알리는 경칩(驚蟄) 날이다. 2029년 3월 6일(수) 05시 잠에서 깨어 광주무등산국립공원을 산책하기 위해 배낭을 준비하였다. 강남고속뻐스터미널 호남선에 광주행 고속버스(07시10분)로 출발, 광주 유-스케어(광주고속버스터미널)에는 10시45분에 도착하였다.
무등산의 산행은 그동안 매년 한,두어 번씩 산행을 하였다. 항상 당일 새벽에 출발하였으며, 시산회 회원이나 광주 친구들과 함께 산행을 하였다. 그동안의 무등산 산행의 들머리는 주로 증심사 입구였으며, 중머리터-장불재-입석대-서석대-<원대복귀>-증심사 입구로 산행을 하였었다.
이번에는 오후 18시에 중,고딩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어서 들머리는 원효사 입구를 감안, 광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1187번 뻐스를 탔다. 1187번 종점은 원효사 입구였으며, '무등산 옛길'을 따라 서석대로 올랐다. 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봉-중머리터-서인봉-약사사-증심사 입구를 날머리로 하여 뒤풀이 장소인 금남로2가 근처에 '이가회관'을 찾아 갔었다.
미세먼지가 나쁜 상태로 날씨가 비상이라 산행객들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광주로 가면서 아침식사를 든든히 먹고서, 고속뻐스 휴게소인 장안알밤휴게소에서 호두과자를 많이 사서 먹었기에 점심식사는 준비를 않하고, 초코렛과 커피 두 잔으로 점심을 대신하였다. 17시가 다 되어 증심사 입구에 도착, 뻐스정류소 옆에서 잠시 쉬었다가 뒤풀이 장소를 찾아 발길을 옮겼다.
◈ 월일/소요시간 : 2019년 3월 6일(수) / 5시간 (11:50~16:50)
◈ 산행코스 : 원효사(입구)-<옛길2구간>-제철유적지-목교-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봉-중머리재-서인봉-약사사-증심사(입구)
◈ 산행자 : 나홀로
◈ 뒤풀이 : 한정식에 소·맥주 / "이가회관"(동구 금남로2가) <※ 재광 중딩친구들 모임 및 재광 고딩반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