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금수산(錦繡山)1016m 충북 제천시 수상면, 단양군 적성면
■산행일자: 2017년 4월 23일(일요일)
■산행일정: 화서역 출발(06:40)- 금왕 휴게소 도착(08:20)- 수산면 상천리 주차장 도착(09:51)- 등산 시작(10:03)- 용담폭포 입석 표지석- 금수산 삼거리- 금수산 정상 도착(12:00)- 살바위 고개- 점심(12:30- 1:10)- 무명봉- 얼음골재- 망덕봉 도착(1:35)- 산부인과 바위- 바석 바위- 구 절터- 능강리(이에스 리조트 입구)능강교 도착(4:00)- 능강리 출발(4:29)- 청풍호 가든 도착 후 저녁 식사- 청풍호 가든 출발(5:44)- 청풍랜드 도착(5:55)- 청풍랜드 출발(6:25)- 천둥산 휴게소 도착(7:10)- 안성맞춤 휴게소 도착(7:45)- 병점역 도착(8:25)- 화서역 도착(8:55)
■산 행 기
제천시 수상면 상천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등산을 시작하였다.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용담폭포 입석 표지석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오른쪽 능선(정낭골)으로 향하였다.
금수산의 본 이름은 백운산이었으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로 있던 퇴계(退溪)李滉(1501~1570)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몹시 아름다운 이곳의 가을 경치에 감탄하여 금수산(錦繡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또한『신증동국여지승람』 단양군조에 인용된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기문에 금수산의 지명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조선 전기 이전부터 금수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파지른 능선을 따라 오르막길이 중간 중간에 계단으로 이어져있었으며 금수산 삼거리를 지나 금수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금수산은 바위와 소나무가 빼어나게 아름다우며 정상에도 아름다운 소나무가 정상 표지석 옆에 나란히 있다.
정상이다.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다.
정상에서 동서남북으로 뻗어 내린 기나긴 산줄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니 가슴이 탁 뜨인다.
정상에서 망덕봉을 향하여 내려오다가 점심을 먹고 대부분 일행은 상천리 주차장으로 향한다고 하나 우리는 대장님 한명과 다섯명이 금수산의 또다른 절경을 볼 수 있는 능선을 택하여 긴 하산길로 접어들었다.
이능선(소용아릉)은 90도 경사에 바위와 소나무로 이루어져 있고 770봉, 산부인과 바위, 바석바위 등 암석구간을 밧줄에 의존하여 내려오면서 금수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고 하산하였다.
계곡을 따라 계속 내려오니 능강교에 도착하였으며 여기서 물에 들어가 몸을 씻고 한참을 기다리니 일행이 탄 버스가 도착하여 버스에 합류하여 식당으로 향하였다.
청풍호 가든에서 저녁을 먹고 청풍랜드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수원으로 향하였다.
월악산 국립공원 일대에 있는 금수산은 우리나라 인기 명산 100선 중 60위에 꼽히는 명산으로 내려오면서 아름다운 청풍호를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경치가 “비단에 수를 놓은 듯 몹시 아름답다”하여 붙여진 錦繡山
기나긴 소용아릉으로 하산하면서 금수의 멋을 느낀 금수산행 이었다.
■다녀온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