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기총회, 미래 사업설명회 및 축제행사 참가를 마치며. . .
2019. 5.11(토) 아침 일찍 일어나 주섬주섬 가방에 간단한 소품을 챙겨 담고 출발시간을 맞추고자 서둘러 본다.행사 전에 ‘2019년 정기총회, 미래 사업설명회 및 축제행사 참가독려’ 의 글을 올린 터라 내부터도 마음이 설렌다.우즈베키스탄을 유대표님과 같이 동행했을 때도 이렇게 설레진 않았는데……
포항에서 같이 출발하기로 한 약속장소에 10시에 맞춰서 설레는 마음으로 이동했다. 모처럼 국내여행 치곤 오랜만에 먼 지역에 가는 것이다. 포항에서 강원도는 꽤 멀다. 그러나 오후에 도착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거리만큼은 멀지 않게 느껴진다.
경상지역 주주들의 출발장소가 여러 군데 있다. 부산역에서 단체로 회사차량을 이용하여 출발하시는 분, 개인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시는 분, 거제에서 개인차량으로 출발, 진주에서 개인차량으로 대전까지 이동 후 회사차량으로 이동하는 분, 부산역에서 출발한 차량이 대구의 주주 분을 모시고 이동하는 경우, 청송에서 이동하는 주주 분, 울산에서 부산역으로 이동하여 올라오시는 분, 울산에서 개인차량으로 이동하시는 분, 경남 사천에서 개인차량으로 오시는 분 등 경상지역만 하여도 각양각색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나오는 걸 지켜본 나는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먼저 짐작하게 한다. 난 경상지역 구역 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축제의 일원으로서 내가 흥겹게 이끌어가야 하지 않을까 곰곰이 생각 끝에 현수막과 카드섹션을 제작하여 준비하고 간다. 이를 준비하는 김병묵님이 마지막으로 도착하여 이제 우리의 일행은 포항을 출발한다. 그 시간이 10시30분이다.
이동하면서 줄곧 유대표님의 경영철학과 그 동안 카리스가 걸어온 길과 일구어낸 성과물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차내의 분위기는 한창 달아 오른다. 차창 밖으론 고속도로 옆엔 한가지 색만의 가드레일만 끝없이 펼쳐진다.이것이 우리의 목표다 라고 하니 우리나라만 해도 국도변엔 끝이 없는 것 같다. 어언 차로 달린지 6시간이 넘어선다. 중간에 청풍 호 주변에 들러 청품황금송어라는 식당에 들어 메기매운탕을 먹은 게 전부다. 각 지역에서 출발한 일행들과는 단톡으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속속 홍천비발디파크에 무사히 도착들 한다. 먼저 도착한 영육팔팔님이 우리 일행에게 도착여부를 재촉한다. 우린 아직 20분가량 남았다.남 제천에서 내려오면 좋았을텐데 이 네비는 동 양평에서 올라가도록 가리켜서 국도를 한 참 더 가야 한다.(ㅋㅋ)
가까스로 슬라이딩하여 그랜드 2실에 들어설 수 있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원탁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순서대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유대대표님께 도착인사를 드리니 반갑게 허그로 받아 주셨다. 카페에서 닉네임으로 활동하다 보니 카운터에서 받은 명찰 표로는 누가 누군지 알 길이 없다. 대표님만이 내가 아는 분이다. 간단하게 인사를 드리고 왼쪽 끝에서 두 번째 원탁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먼저오신 영육팔팔님이 가까이 와서 “마가목님!먼 길 오시느라 대단히 수고 많으셨어요!” 라고 먼저 인사를 걸어와서 제일먼저 영육팔팔님을 알게 된다. 그러나 나머지 분들은 서로 아시는 분들만 같이 테이블에 않았는지 그 외는 잘 모르겠다. 경상주주 분들도 어디에 계시는지 알 길이 없다. 난 다른 주주 분들을 몰라도 나를 아시는 주주 분들이 많을 터라 생각해서 영육팔팔님께 그 동안 카페에서 오늘날을 위하여 보초 서시느라 노고가 많았기도 하지만 카페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닉네임이기 때문에 전 ‘테이블에 다니면서 고맙다라고 인사라도 하자’ 고 제안 했더니 내 제안을 흔쾌히 받아 줬다.
왼쪽 첫 번째 테이블부터 오른쪽 마지막 테이블까지 영육팔팔 님과 함께 일일이 테이블에 찾아가서 제가 마감목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 영육팔팔님도 소개해 분위기를 좀 더 환하고 편안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인사를 하러 전 테이블을 다녀보니 거의 대부분이 저의 닉네임을 듣고 알아봐 주시고, 반갑게 공감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고 또한 마당에잔디 님처럼 꼭 보고 싶었다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인 주주들도 있었다. 영육팔팔님도 같이 정성을 다하여 주주 분들에게 공손히 인사를 한다. 그리고 주주 분들이 더 많이 알아보시는 것 같았다.(ㅋㅋ) 인사도중에 어라하 님께서도 일부러 찾아오셔서 인사를 먼저 걸어 오신다. 지역별 구역장님들도 테이블에서 반갑게 대해 주신다. 사진 찍는 김병묵님을 소개하니 우리 둘보다도 더 많이 알아 보신다. 카페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원탁테이블에 식사하는 도중 일부러 인사하러 오신 분들도 꽤나 된다. 모든 분들이 한 가족임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첫인사를 분답스럽게 나누고 나니 내 마음도 한결 홀가분하다. 어떻게 인사를 할까 사실 고민이 살짝 되기도 했다.
3층의 그랜드 1실에서 ‘㈜카리스 <제1기> 정기총회 및 미래사업 설명회’ 를 목사님의 기도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기도하는 내내 여기저기서 카리스의 번창과 발전을 기원하는 아멘 소리가 들여온다.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다 같은 마음임을 알 수 있다.뒤이어 카리스의 대표이사인 유철대표님이 단상에 올라 인사말을 하는데 그 동안 헤쳐 나온 가시밭길이 떠올려 그런지 아니면 이루어 놓은 성과물이 벅차서 그런 지 모르지만 대표님은 한 동안 말이 없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북받치는 눈물을 추스르고 난 뒤에 드디어 말문을 열었다.
“이것이 카리스다!! 이것이 카리스다!!” 라는 첫마디에 우리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낸다. 얼마나 이 말을 하고 싶었을까? 이 말을 마이크 잡고 하는 날을 얼마나 기다리고 학수고대 하였을까? 라고 생각하니 감정이 많은 나 또한 눈시울을 불거진다.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카리스는 없었다.”, “건국이래 최고의 Order를 했다” 는 등으로 간략히 사업소감을 말씀하시고 삼성증권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 나간다. 유상/무상 증자에 대한 설명에 클라이맥스를 달린다. 약속 잘 지키기로 소문난 대표님이 무상증자 200%를 발표한다. 주주들은 카리스!, 카리스!, 카리스! 를 연호한다. 삼성증권에서 올해 안에 특례상장을 하겠다고 하니 박수로 화답한다.그리고 마지막에 “여러분! 사랑합니다!
비록 앞 전에도 우즈베키스탄 건이 수 차례 언급이 되었지만 상기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성과물을 나열해본다.가드레일: 1조7천억원, 도료: 4조8천억원, 도로(유지보수포함): 6조2천억원, 시멘트: 7천억원, 레미콘: 1천억원으로 2020년부터는 연간매출이 우즈베키스탄만으로도 13조원 정도가 된다.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다.평소 대표님이 숫자는 숫자로 본다는 말씀이 생각난다. 나도 숫자로 봐야겠다. 휴대폰에 있는 계산기를 두들겨봐도 계산이 안 된다. 자리수가 나오지 않는다. 이모든 실적들이 한국의 카리스와 연결 재무제표(IFRS)로 이루어지니 카리스의 주가가 날로 높아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일명 우리는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ㅋㅋ) 아직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되지는 않았지만 필리핀도 100% 카리스와 계약을 하니238개국중 2개국가만 확보하게 되었는데도 이 정도다. 올해는 베트남과 이집트,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직도 여러 나라들이 줄 서고 있다. 난 주주로서 여기에서 행복을 꿈꾼다.
샌드아트, 국악공연, 윙크의 공연에 이어 하일라이트 JK김동욱을 마지막으로 축제의 분위기는 깊어만 간다. 여기저기서 카리스의 환호소리와 어울려 한 가족이 됨을 느끼고 만끽한다. 축제의 장이 끝나고 유대표님은 입구에서 퇴장하는 주주들과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일일이 악수로 대신한다. 나가시는 분들도 성대하게 행사를 준비하신 임직원들에게 악수로 흔쾌히 보답한다.타올, 다이얼링, 회사소개 등 간단한 선물준비도 잊지 않는 세심한 배려를 느끼게 된다. 우리 경상주주들은 유대표님과 같이 준비한 현수막을 앞에 두고 훗날 카리스의 주역이 될 것을 약속하고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한 뒤 날아 갈 듯한 기분으로 축제의 장을 빠져 나온다.
그 뒤 지하1층에서 여운이 남은 주주들과 함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뒤풀이까지 준비하신 것을 보니 정말 준비를 철저히 한 것을 알 수 있다. 시간은 12시가 넘은 지는 오래 전이고 이젠 2시를 가리키고 있다. 하나 둘 숙소로 돌아간다. 오늘은 강원도 홍천에서 오랜만에 집 떠나 와서 행복한 잠을 자면서 꿈을 꿔본다.
일요일 아침, 어제의 기분이 남아 있는 지, 아니면 들떠있어 그런 지 아침 일찍 일어나졌다. 일어난 김에 비발디파크 주변 산책로에서 집사람과 같이 산책을 한다. 8시 30분에 지하1층 식당에서 조식을 하러 가니 벌써 유대표님과 일행들이 식사 중이다. 어제의 여흥이 깊었다는 것을 여러 가지를 보고 알 수 있을 것 같다.(ㅋㅋ)
각 지역에서 오신 주주 분들이 10시경에 출발한다고 한다. 유대표님은 한 분 한 분 일일이 인사하면서 환송한다. 어느 회사의 대표가 이렇게 한단 말인가? 다시 한번 적어본다 ‘이것이 카리스다’ 맞는 말 아닌가? 붐볐던 로비가 조금 한산해질 즈음 사전에 준비한 액자(유대표님께 드리는 한 마디 글)와 현수막(경상주주들이 카리스의 발전을 기원하는 한마디 글)을 대표님께 전달하고 우리 일행도 홍천비발디파크를 나선다. 다시 먼 걸을 가야 한다.올 때 보다 더 가까울 것이다. 우리 일행은 꿈을 안고 살아갈 것이다. 꼭 그리 될 것이다.
그 동안 이 축제의 장에 많은 격려와 찬사를 아끼지 않으신 주주 분들에게 지면을 빌려 감사 드립니다.
경상주주 마가목 드림
이 또한 닮아 가는 모양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함께 닮아 가도록 합시다~^^
마가목님과 영육팔팔님이 계셔서 아주 든든합니다~^^
둘만이 노력해서 될것 같으면 잠을 설치더라도 하겠지만요~ 다시희망님도 같이 도와주셔야 성공합니다. 우리 다같이 다시희망을 보고 같이 합시다.
@마가목 네~ 모든 주주들이 함께 해야지요^^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마가목님의 카리스에 대한 애정이 절절하게 나타난 좋은 글입니다.
글 쓰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해운대사랑님처럼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이렇게 같이 한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이 애정이 싹뜨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물도 좋으시고 글도 그에 걸맞게 참 잘 쓰시네요 덕분에 그날의 감흥이 되살아 나는듯합니다 평소 열심히 카페활동하시는 영육팔팔님과 마가목님을 직접뵙고 인사드려야겠다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정신이 없어 잊고있다가 오는 날 아침에 대표님 덕분에 인사를 하게 되었죠?
이쁜 따님과 선한 인상의 님을 뵈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카리스가 상장하는 그 날까지 카페 잘 이끌어 주세요*^^*~~
다반향초님의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 글로 그 때의 감흥이 되살아 난다고 하시니 그저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 감사 할 따름입니다. 카리스가 상장하는 그 날까지 우리 다 같이 힘을 합하여 나갑시다~^-^♡
마가목님 덕분에 화면빨 받았습니다.
활동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카리스 가족이니까요!
감사합니다.
풀꽃향님의 향기처럼 우리 모두 한 마음 향기를 뿜으니 한 가족이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