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선 계 곡
칠선계곡(추성계곡),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하며 갖가지 형용사들이 동원돼 표현된다. 설악산의 천불동 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추성계곡)은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까지 장장 18km에 걸쳐 7개의 폭포수와 33개소의 소가 펼쳐지는 대자원의 파노라마가 연출된다.
지리산자락 가운데 유독 여성을 상징하는 지명이 가장 많으면서도 들어가면 갈수록 골이 더욱 깊고 날카로운 칠선계곡(추성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해 숱한 생명을 앗아가기도해 죽음의 골짜기로도 불릴 정도이다. 그래서 지리산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이 칠선계곡(추성계곡)을 꼭 등반하고 싶어 하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특히 전문 산악인들도 히말라야등 원정등반에 앞서 겨울철 칠선계곡(추성계곡)에서의 빙폭훈련 등반을 거칠 정도로 겨울의 칠선은 고난도의 등반 기술을 요구한다.
일곱 선녀가 이 곳에서 목욕하는 것을 본 곰이 선녀들이 하늘 나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옷을 훔쳐 바위 틈에 숨겨 버렸다. 목욕을 마친 선녀들이 옷을 찾아 헤맬때 사향 노루가 자기 뿔에 걸려있는 선녀들의 옷을 가져다 주어 선녀들이 무사히 하늘나라로 되돌아 갈 수 있었다고 한다. 곰이 바위 틈에 누워있던 노루의 뿔을 나뭇가지로 잘못 알고 선녀들의 옷을 숨겼던 것이다. 그 후 선녀들은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푼 사향 노루를 칠선계곡(추성계곡)으로 이주시켜 살게 했으며 곰은 이웃의 국골로 내쫓아 버렸다는 전설이다.
추성동에서 등산로를 따라 곧장 가면 칠선계곡(추성계곡)에서 처음 만나게되는 용소를 놓치기 쉽다. 등산로에 용소가는 길을 표기해 놓았으나 등산로와 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계곡으로 거슬러 가면 5백여m 지점에 위치한 용소는 산신제를 지낼때 산돼지를 집어 넣는 곳으로 전해진다.
1. 산행 일자 : 2021. 7. 18. (일요일)
2. 산행지 : 지리산 칠선계곡
3. 산행 코스 : 원점회귀 : 추성리주차장-두지동-선녀탕-옥녀탕-비선담-선녀탕-추성리주차장 (약 4.3km/왕복 4시간)
4. 차량탑승 장소(정시출발)
07:00 학동금호장례식장
07:10 동성고육교
07:20 염주체육관
07:30 문예회관후문
5. 산행준비물 : 마스크, 방풍자켓, 중식, 간식, 식수, 개인상비약, 기타 목욕(알탕)준비하세요.
6. 산행 분담금 : 30,000원.
7. 차량 :
8. 산행문의
손상일{회장)010-3626-1131, 홍성배(고문):011-642-1588, 장기선(부회장):010-8619-3165,
최형옥(총무):010-2603-9672, 정영화(총무):010-3456-3165,
장수환(감사):010-3627-6601, 서명선(산행):010-3615-5600,
박종만(산행):010-3648-9950.
*우리 초록산우회는 순수한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산행모임으로 산행시 발생하는 신체 및 재산상의 손해와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우리 산우회와는 무관함을 양지하시고 안전산행에 유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