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뻑한 눈, 찬 손발…신체 경고 신호 4
수정 2019년 11월 25일 13:35 / 코메디닷컴
열이 나거나 배가 좀 아프다고 해서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약한 통증이나 경련과 같은 사소한 증상들이 생각지 못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더헬시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간과하기 쉬운 신체 경고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1. 눈이 뻑뻑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보거나, 과음을 하면 눈이 건조해진다. 겨울철 날씨가 춥고 건조하며 바람이 많이 부는 때도 쉽게 건조해진다.
안구 표면의 눈물 막 수분이 대량으로 증발하면서 건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항 우울증제, 항히스타민제, 감기약 등을 복용할 때도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
가벼운 수준의 건조증이라면 인공눈물이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선글라스가 바람이 강한 겨울에도 눈을 보호하는 장치가 된다.
만약 건조증이 심하고 만성적인 상태라면 갑상선(갑상샘) 기능 항진증, 자기면역질환 등 다른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다.
2. 기침이 계속 된다
기침은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목구멍이 간질거린다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자주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도 있고 과잉으로 발생한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 일어나는 증상일 수도 있다. 위산 역류 역시 기침을 촉발한다.
흡연에 의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나 폐 섬유증, 심장판막 이상 등도 기침을 유발하므로 지속적인 기침이 난다면 폐나 심장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관절에서 ‘뚝’하고 소리가 난다
기지개를 켜거나 몸을 뒤틀면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유동체에는 산소, 질소와 같은 기체들이 들어있는데 관절이 늘어나면 갑자기 기포가 발생하면서 소리가 나게 된다.
관절과 뼈가 서로 부딪히면서 소리가 날 수도 있다. 어쩌다 한 번 나는 소리는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소리가 날 때 통증이 함께 동반된다면 관절염처럼 관절이나 연골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또 소리가 나는 부위가 부어있거나 피부 표면이 붉고 열감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게 좋다.
4. 너무 나 찬 손발
혈액순환이 느린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 종종 손과 발이 차가워진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불안장애가 있으면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혈관 수축이 일어나 혈액순환에 지장을 받으면서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이 차면서 손가락 경련이 일어나고 감각이 무뎌지면서 피부 색깔이 파랗게 변한다면 찬 기온이나 심리적인 변화로 일어나는 레이노증상일 수도 있다.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따뜻한 곳에 머물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해도 여전히 손과 발이 차다면 결합조직장애, 막힌 동맥과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출처:
http://kormedi.com/1306339/%eb%bb%91%eb%bb%91%ed%95%9c-%eb%88%88-%ec%b0%ac-%ec%86%90%eb%b0%9c%ec%8b%a0%ec%b2%b4-%ea%b2%bd%ea%b3%a0-%ec%8b%a0%ed%98%b8-4/
몸이 말하는 위험 신호
1. 눈꺼풀 안쪽이 새빨갛다(결막염)
스트레스에 의한 다혈증, 눈꺼풀 안쪽이 빨갛고 동시에 가렵거나 아프고 눈곱이 끼면 결막염을 의심 하지만 이러한 증상 없이 단지 붉기만 한 경우에는 다혈증(적혈구 증가)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음
2. 눈꺼풀이 심하게 떨린다(갑상선 기능 항진증)
눈꺼풀이 잔물결 치듯이 떨리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
3. 검은자위가 뿌옇게 흐리다(백내장)
검은자위의 한 중간에는 수정체라는 것이 있는데 거울로 봤을 때 이것이 뿌옇게 흐려 있으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다
4. 흰자위가 선명한 황색으로 변해간다(황달)
나이가 들어 흰자위가 누렇게 탁해지는 것은 단순한 노화현상이나 젊은 나이에 선명한 황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황달을 의심
5. 혀에 갈색 이끼 같은 태가 낀다(위염)
혀를 보았을 때 갈색의 이끼 같은 것이 있다면 위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 옅은 갈색이면 걱정할 정도는 아님
6. 혀 뒤쪽의 정맥이 붓는다(심부전)
각종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장의 펌프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에 들어오는 혈액을 퍼낼 수 없으므로 심장이 커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체액이 연약한 폐조직으로 스며들게 되어 폐부종이 발생 의심
7. 혀를 내밀 때 똑바로 내밀 수 없다(가벼운 뇌혈전)
뇌에 무엇인가의 장애를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8. 입에서 냄새가 난다(설태, 기관지 확장증)
일반적으로 구취는 치질환에 의해 발생하나 소화기 이상으로 혀에 하얗게 설태가 껴 냄새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드물게 폐에 이상이 있을 때 냄새가 나며 일년내내 담이 나오고 구취가 심한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증을 의심
9. 손톱의 흰 반달모양이 작아진다(영양불량)
손톱뿌리 부분에 반달 모양의 흰부분의 성장이 좋으면 커지고 나쁘면 작아지며 때로는 없어진다. 평소보다 작은 경우 건강상태가 약간 나빠진 것임
10. 손톱 모양이 숟가락처럼 휘었다(철 결핍성 빈혈)
지속적인 출혈로 체내의 철분이 과다하게 손실되는 것, 빈혈은 혈색소 수치나 적혈구 수 혹은 이 두 가지 모두가 정상치보다 떨어져 있는 상태
11. 혈변(치질, 대장암 등 항문질환)
혈변을 볼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 치질은 보통 변에 피가 묻어나오며 변에 섞여 나오면 대장질환을 의심
12. 악취가 심한 방귀가 나온다(장내 종양)
방귀 냄새가 아주 심한경우 조심하는 것이 좋음, 장에 종양이 있는 경우 대사 작용이 안 되고 세균에 의해 독소가 생겨 극히 고약한 냄새가 난다. 방귀의 냄새는 약할수록 건강한 것임
13.배뇨시 요도가 아프다(요도염)
오줌을 누기 시작할 때 아픔을 느낀다면 요도이 출구에 염증을 의심
14. 배뇨시 아랫배가 아프다(방광염)
소변을 다 누고서 바로 아랫배에 통증이 있을 때 또는 배뇨 중에 따끔따끔 하는 아픔이 있을 때 방광염을 의심
15.가슴이나 얼굴에 거미 모양의 반점이 생김(간경변, 만성간염)
얼굴, 목덜미, 가슴 부분에 작은 거미가 발을 펼치고 멈춰있는 것 같은 모양의 붉은 반점이 있으면 간경변이나 만성 간염 등 간 기능 저하 의심
16. 식사 후 트림이 자~주 나온다(위염)
트림은 위장속에 발생한 가스가 나오는 현상임. 너무 자주 트림이 나오면 위염 등을 의심
17. 배가 울퉁불퉁하고 부어 보인다(간경변)
배꼽을 중심으로 복벽의 정맥이 좀 부풀어 보이는 일이 있다. 이러한 징후가 보일 때는 간 중심으로 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로 간경변을 의심
18. 음식물이 목에 잘 걸린다(식도암)
목에서 위까지 걸쳐 음식물을 먹었을때 거부감이 있거나 음식물이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하다
19. 오른쪽 배가 아프다(맹장염)
윗배가 아프고 메슥거리다 오른쪽 배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충수염(맹장염)일 가능성 높음
20. 가슴에 손을 대면 박동치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심신장애)
가슴, 특히 왼쪽 유방 밑 근처에서 박동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움직이는 곳이 한 곳이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느껴질 때는 심신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