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가지 색(色)으로 나타내는 수원팔색길은 수원시가 야심 차게 마련한 걷기 코스 중 단연 일품으로 산길과 물길, 역사, 먹거리, 문화 등 마음을 힐링하는 코스로 총 148km, 8개의 걷기 노선이 만들어졌다. 옛길과 등산로, 하천길을 연결하고, 단절된 구간은 되살리고, 이정표와 쉼터 및 그늘을 만들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 6코스 : 六色 수원둘레길(60.6km 22시간30분 소요)
신대호수~윈천리천~황구지천~칠보산~왕송호수~광교산~신대호수
수원시 전체의 경계를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를 연결하여 수원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오늘은 어제 마루리했던 세류역에서 수원둘레길을 시작하려고 한다.
제10 전투비행단. 효행길과 겹치는 구간이라 사이좋게 함께 걸어간다.
아쉽지만, 효행길과 헤어진다.
효행길과 헤어지고 나서 만난 모수길. 모수길과 겹치는 구간이다.
1995년12월31일을 마지막으로 그 운행이 중단된 우리나라 유일의 협궤열차였던 수인선은, 수원과 인천을 잇는 옛 철도 수인선으로 1937년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 소유의 사립 철도로 세워졌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산미 증산 계획'에 따라 조선의 곡식이 일본으로 대량 반출될 때 사용된 것이 수인선이니 이 철로에는 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다.
경기옛길 삼남길 5길인 중복들길과 겹치는 구간이다.
서호천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파장저수지에서 발원하여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서 황구지천으로 유입되는 길이 11.5km 규모의 지방하천이다. 황구지천으로 흐르는 도중에 경부선 화서역 인근에서 서호의 물을 이룬다.
중보들공원
솔대교 아래로 내려가면 황구지천 길을 따라 걷는다.
오목초등학교 앞 사거리 전봇대에 어지럽게 걸려 있는 표시들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했다.
칠보산으로 들어서는 중이다.
칠보산 제3 전망대 화성칠보정
제2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권선구
칠보산은 예로부터 8개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왔으나 어느 때인가 한개의 보물이 없어져 칠보산이라 불렸다고 하며 산능선이 매우 완만하며 소나무 등 수림이 매우 울창하여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소나무가 많아서인지 겨울임에도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
옛날에 어느 석공이 바위에 보물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바위를 쪼는데 갑자기 벼락이 떨어지면서 석공은 죽고, 그 때 잘린 자국은 바위 가운데 또렷하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 바위는 모두 갖춘 바위라 하여 '가진바위', 또는 위아래가 같다 하여 '같은 바위'라고 부른다.
제 1전망대
까치 어린이 공원
성미카엘묘원
수원둘레길6-3은 여기서 마치고 수원둘레길 표지판 반대편으로 뒤 돌아 선다.
권선구 대명고등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수원역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