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약하게 태어난 것이 1차적인 이유이고
(형과 연연생이라 모친이 저를 배었을 때 챙길 마음의 여력이 없었던 듯)
2차는 아버지의 고기와 국수 좋아하는 습성 중 형은 고기를 좋아하는 습성을 닮았다면
저는 국수만 좋아하는 습성으로
어릴때 고기를 잘 챙겨 먹지 않음.
어릴때 형이나 동생에 비해 자주 감기에 걸려 누움.
삼형제가 한 방에서 잤기에...
군에 늦게 가서 보니 2,3살 어린 동기들에 비해
훈련은 받은 후 저녁이면 혼자 몸에서 열이나고 힘들어 함.
조교겸 내부반장이 이를 보고 마지막 훈련인 30킬로 행군 훈련 전
저 보고 완전군장이 아닌 총만 메는 단독군장을 권할 정도.
그러나 완전군장으로 행군 후
발에 물집이 많이 생겨 가족 친구들에게 훈련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위한 행사에
서 있지 못하고 열외 됨.
자대(5군단 5포병에서 7군단 7포병으로)에 배치되어서는
3끼 영양끼 있는 군대음식을 먹고
불침번이나 보초를 서는 한 시간외에는 잠도 충붆 자고
추운 겨울에도 아침마다 런닝셔츠의 조깅을 하면서
이렇게 보낸 군대에서의 겨울동안은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보냈습니다.
그러다 제대 후 한번씩 등록금을 위해
노가다로 불리는 노동으로 땀을 많이 빼면 그 다음 학기에서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해
학점이 잘 나오지 않은 것을 경험하면서
두번째로 제 몸이 약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큰 병 없이
환절기마다 감기 걸리는 정도로 보내다가
올해는 유독 감기를 많이 걸려 원인을 생각해 보니
잠을 잘 자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자주 걸린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원래 1,2때 겨울을 잠으로 보내는 장소가
닫히면서 앱테크를 한다는 핑계로 잠을 자주 못하자
이 것이 누적되어 감기를 올 겨울 4번이나 걸린 원인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는 3가지 요소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입고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