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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방[공지]♡ 스크랩 기도하고, 나누고, 사랑하라 - 착한여자 신애라가 사는 법!
금주리 추천 0 조회 20 11.02.28 16:2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기도하고, 나누고, 사랑하라

 - 착한여자 신애라가 사는 법! -

  

 

 

처음 그녀를 세상에 드러내게 한 것은 ‘배우’라는 이름을 통해서였다. 하지만 지금 그녀가 스타(Star)로 빛나는 이유는 한 사람으로서의 매력 때문일 것이다. 지난 12월 7일 오전 올 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 착한여자 신애라의 1)마중물 같은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믿음, 그녀의 삶을 이끌다.

그녀가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대학교 때부터다. 친구와 함께 교회에서 하는 사회봉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꾸준히 어려운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삶은 절대적인 믿음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자신만의 나침반을 갖고 살아가는 그녀에게 나눔과 사랑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믿음은 헤매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삶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나눔, 그녀의 삶을 채우다.

아이티 참사 1억원 기부, 제4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과 상금 1억 기부, 2010년 한국사회공

헌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사진전 재능기부 등 올 한해만 해도 배우 신애라의 나눔릴레이는 끝이 없었다.

미루는 않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조금 더 상황이 나아진다면, 조금 더 시간이 남는다면, 이 일만 풀리고 나면 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면 절대 나눔을 시작할 수 없어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시작해보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그녀가 생각하는 나눔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내가 가진 것이 열 개라면 하나라도 나눌 수 있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었다. 그녀의 얘기 속에서 이미 나눔이 생활의 일부가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구나 살면서 어려운 일이 없을 순 없겠지만, 이렇게 상대를 생각하는 따뜻함을 잃지 않는다면 시련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풍부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직접 보여주고 있었다.  

 

[1] 첫번째 후원 어린이 리카와 함께

 

 

           


                            [2] 2005년 필리핀 자원봉사                           [3] 남편 차인표씨와 함께한 2007년 에티오피아 자원봉사 모습

                                           

                                            

사랑, 그녀의 삶을 완성하다.

정민, 예은, 예진. 그녀에게는 세 명의 자녀가 있다. 첫째 정민이를 낳은 후, 2005년, 2008년 둘째, 셋째 아이를 입양했다. 한 명 낳아 기르는 일도 쉽지 않은 세상에, 세 자녀를 기르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에게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늘 마음이 끌리는 그런 존재였다. 입양 역시 쭉 생각해왔던 일이었기에, 첫 아이를 낳은 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그 후에도 2005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한국컴패션(http://www.compassion.or.kr)을 통해 해외아동 52명을 입양했다. 필리핀, 에티오피아, 아이티 등 그녀는 전 세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6년째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본인의 삶을 통해 끝없는 사랑을 실천해왔기에, 신애라라는 한 개인은 누구보다 자신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4] 2005년 필리핀 자원봉사                                                   [5] 2007년 에티오피아 자원봉사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이 제대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여러 아이들이 골고루 혜택 받고 살 수 있도록 말이죠. 특히 한국의 경우 교육에도 부익부빈익빈이 존재하잖아요. 넘치는 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과 배움에 목말라하는 아이들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아이들에게 쏟는 그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말이었다. 기도하고, 나누고, 사랑하는 그녀의 삶 속에서, 가까이 두고도 잊고 살았던 삶의 가치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

 

    

 

[6], [7] 2007년 에티오피아에서 후원 어린이 위데넥과 함께

 

ㆍ사진출처 : 한국컴패션(http://www.compassion.or.kr)  

 

1) 마중물 : 마중물은 순수한 우리말로 메마른 펌프에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붓는 한 바가지 정도의 물을 뜻하는 말로 내가 먼저 신뢰의 마중물을 부으면, 고여 있던 샘물이 솟아올라 물줄기가 되듯 사람들 사이의 신뢰가 강물을 이루게 된다는 의미를 담는다.

 (참조: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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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2.28 16:24

    첫댓글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분들.. 더욱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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