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특히청주)의 시외버스하면 서울고속을 찝을수 있는데
왜 서울고속은 새서울과 서울로 나뉘나요??
(맨처음 서울생겼을때는 서울고속으로만 가다가 어느샌가 새서울까지 생겼던데...)
그리고 두번째 질문..
충북지역에 서울말고도 대성,친선 (KD나 기타회사빼고)이 즐비한데
특히 친선같은경우는 가난한버스회사중 하나로 꼽히는데
최근들어 점점 커지고 있는듯한 인상이 드네요 ;;
청주-안산,인천,안양,성남,남서울 ,충주-의정부 등등..
보통 서울이나 새서울이 다니는데 청주-시화, 북청주-인천 등 친선이 청주에서 경기를 이어주는노선을
확보하면서 슬슬 묘한 분위기가 나네요 ;;
머 아직까진 다른회사들이 건재하긴 하지만요 ;;
첫댓글 서울과 새서울의 관계라면 KD의 경기와 대원이 나눠있는것과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서울고속이 충일고속의 직행부를 인수하면서 만든회사가 새서울 고속입니다. 같은 계열임에도 회사를 궂이 나누는 많은 이유중 하나가 보험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인수비용이나 유지비용을 가만할때 거의 통합회사로 가기 어렵습니다. 사실 새서울고속이 출범하기전에는 충일고속이 서울고속보다 더 많은 노선을 가지고 있었고 전통적인 기업이였던 서울고속이 큰 모험을 펼쳐서(성공을 거두었죠.) 인수를 하게 되었는데... 인수비용문제로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충일고속의 중국 진출 시도에 맞물린 자금력 부재로 본전정도의 수익이었던 충일을 내버리고 터미널과 경일에 올인하려는 정책이었죠. ^^: 구.성산교통등도 같은 정책으로 경기도 기업으로 분리매각 되었습니다. 인수후 세금문제와 보험문제로 법인을 분리하게 된것이구요.
위분 말씀대로 KD의 회사 분리와 같은 케이스이죠. 그러나 한일고속과, 신한일고속과의 관계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금아교통이 회사를 인수해서 만든회사인데(맞는지?) 한일고속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이름을 바꿨다는.....
친선고속과 관련해서는... 친선고속은 그리 재정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고작 에어로 익스프레스를 뽑는게 고작일정도죠. 하지만 이 회사도 역사가 있기 때문에 인기노선들은 많이 운영합니다. 중심도시는 충주이지만, 청주가 세력이 크구요.(충주는 대성고속도 큰편입니다.)
한때 충북 최대의 지역 국도 업체였죠. 대성이나 서울에 많이 밀리고, 좀 장사될만한 노선 만들어 놓으면 대원에 인수당하고.. (청주-고양등의 청주발 주요 수도권노선이 예전엔 친선에서 개통/운영했던 노선이니까요. ^^) 충주지역에서 레이싱 해주는걸로 유명한 업체기도 합니다. ^^
수도권의 음영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예를 들자면 시화,인천,심지어는 부천시내를 운행하는 노선을 운영하구요.(시내는 아니고, 전철역이 목적지인 직행버스) 친선고속은 관광버스도 운영하기 때문에 밑천이 좋긴 합니다. 하지만 충북의 빅3(서울&새서울, 충북리무진, 대성고속)도 호황이라서...
황금노선에, 특별서비스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땡기는 운영보다는 느긋한 운영을 좋아하는 회사죠. 그래서 차량도 좋은게 많지 않고, 좌석은 대부분 45석 입니다.
덧붙이자면 본래 신한일고속은 한일고속의 여객부(한일여객) 이었으나 분리후 금아계열(금아고속, 금아교통, 경일고속)에게 인수되면서 한일교통까지 인수가 되었죠..지금은 역시 아무관계 없구요...대성고속은 충북쪽을 중심으로 장거리 노선 몇개를 가지고 있죠...(마산쪽이나 경주.포항, 울산쪽...)
참고로 중부고속은 금남고속 계열사입나다..이 회사도 서울고속-새서울고속과 같습니다..금남고속도 예전엔 고속노선(전환고속면허)인 센트럴-부안 센트럴-고창 노선이 있었으나 이것을 호남고속한테 넘겼습니다...소문에 의하면 예전에 센트럴시티에 금남고속 BH113이 임시차로 들어왔다는 일이;;
더헉! 리프스프링이..(에어도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