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상가에서 이색적인 카페들로 변화된 전포동 카페거리
우리가 오늘 취재하러 간 곳은 전포동 카페거리였다. 전포동 카페거리는 뉴욕타임즈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곳이다.
전포동 카페거리는 옛날에 카페가 아닌 공구를 파는 곳이어서 사람들이 눈길을 피했었지만 카페가 하나 둘씩 생기면서 지금의 멋진 카페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첫 번째 카페는 손님도 많고 바빠서 취재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조금 실망을 하였다.
두 번째로 간 곳은‘달아 초콜릿 카페’였다. 이 집은 직원들의 친절한 미소로 화목한 분위기를 만든다고 하고, 많은 음식들 중에 스페셜 브라우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초콜릿의 달달함과 조금은 쓴 아메리카노를 같이 먹으면 조화롭다고 하였다.
플랫 화이트와 바닐라 라떼가 맛있다는‘men from coffee’카페에서는 바리스타와 인터뷰를 하였는데, 여러 가지 질문 중 손님들이 커피가 정말 맛있다고 할 때가 가장 힘이 된다는 것이 기억에 남았다.
취재하기에 조금 지칠때쯤 들어간‘도쿄 빙수’에서는 시원한 빙수를 먹으며 취재를 하여 기분이 좋았다. 도쿄 빙수는 일본식 빙수인데, 빙수 높이도 높고 양도 많았다. 바에 앉아서 빙수를 만드는 과정까지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 가족들과도 꼭 와보고 싶은 곳이였다.
취재가 끝나니 시간 관계상 많은 카페들을 가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 취재를 못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 하였지만 바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협조해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전포동 카페거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고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