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12월31일 토요일 맑음 다사다난 했던 신묘 년을 마감하며.
지난밤도 늦게 잠자리 들어 깊은 잠을 자다가 돌려 달라하고 누었다니
6시를 알렸다. 다시 잠을 청해서 자는데 아내가 일어나서 돌려라 해서
다시 잠들고 운동 갖다 와서 일으켜 주고 옷을 갈아 잎이고 인슐린을
놓고 혈당을 제보니 81이다. 식전 혈당은 높은 편은 아니다.
아침을 먹고 들와서 장로님 장독대 지붕 수리 한거 장독을 수리하고
드리려 했더니 지붕 수리비 먼저 드려야할 것 같아 전화 드려 더니
그냥 두라 하신다. 그러면 우리가 미안해서 안 된다하고 얼마나
달라하시라니까 말씀 안 해서 10만원 갖다 드려는 데 장로님 댁께서
도리어 미안하다며 능금을 상처 난거 한 소쿠리 갖다 주셨다.
어제 시목이가 폰으로 전화를 했던 모양이다 찍혀 있어서 회사 사표
내고 왔나 하니 아니라한다. 그냥 했다고 해서 새해부터는 말조심 하고
가볍게 말하지 말라하고 타이르니 대답은 잘한다.
점심 먹고 가계부정리하고 아내는 방청소를 모두하고 놀러가고 카페
들려 답 글을 달고 있다니 아내가 와서 저녁을 짓고 있다. 사형 댁이
대구에 언니가 돌아가셔서 다녀오셨다며. 저녁상 차리는데 들오셨다.
하루 종일 뱃속이 편치 않아 기분이 안 좋았으나 참고 저녁 때 용변
이라도 보면 덜할까 싶어 아내도움을 받아가며 보려 해도 변비가
되어 보지 못했다. 놀러 가더니 일찍 왔으며 친구가 전화 와서 통
화 하고 있는데 속이 거북해서 끝내고 변비약을 먹고 소변을 보고
하나부터 열까지 아내 손을 빌려야하니 이와 같은 고충을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고 살아야할지 참으로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금년한해는 이렇게 잘 지내 왔건만 새해에도 잘 살아 갈수 있을지
다사다난 했던 토끼해를 보내고 흑룡의 희망찬 새해가 밝아온다.
첫댓글 오전엔 혈당이 낮은데 오후에는 400까지 오르니 기복이 너무 심한것도 안좋은데요
장로님 댁에 지붕수고비를 10만원이나 드렸네요.어르신이라고 용돈드린것 같아요.저도 오늘 침대매투리스가 오래대서 버리는데 경비아저씨가 어르신이라서 들어다내어 주어서 막걸리한잔하라고 만원드리니 좋아하시데요.
변비대면 설사약 드시고 설사나면 변비약드시고 장이 변덕을 부리고 조절이 안대네요
손발이 되어주는 형님이 있으니 불편하고 힘든거 잘이겨내고 허망하게 읽찍 죽어간 사람들보단 몇배로 값진 인생인데 오래오래 살아요
희망찬 새해에 희망을 가져봅시다.여보야 홧팅~~!
그래요 식전엔 알맞게 나오는데 식후 혈당이 높게나오내요. 밥은 먹기싫어 조금씩 먹는데 그러네요.
아무도 해줄사람이 없다가 년노하신 장로님이 해주셔서 드릴만큼 드렸다요
잘 했다요. 내가 배풀면 마음이 기쁘고 더 좋아요
그래요 장이변덕을 부려서 자다가 설사날까 걱정이다요
집사람 덕에 내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항상 고맙게 생각해야지요
임진년 새해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지요 아자 아자 ~~! 홧팅
공복혈당을 재보니 정말 좋군요. 그런데 2시간 후 혈당도 채크해보세요.
장독대 수리비로 장로님에게 10만원을 주셨네요.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희망찬 새해가 되십시오.
네 공복혈당은 정상인데 식후혈당은 너무 높아요
장독대 지붕이 무너지려해서 바로 세우고 지붕을 반듯하게 수리해주셔서 10만원 드렸습니다
네 김선생님도 송구영신 하십시요
새해라고 해서 별반 달라진 것도 없으려니와 새로 무슨 꿈을 꿀수도 없겠지요.
다만 건강 하나라도 더 심해지지 않고 유지 할수 있으면 그것으로 감사하며 살아야겠지요.
임진년 새해에도 아무탈 없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감상하며 살아요.
다른 그 무엇보다 건강이나 유지 하라고 기원할께요.
그러네 어제나 오늘이나 그날이 그날일세
글쎄 말일세 하루밤 사이에 컨디션이 나빠져서 식욕을 잃고 하루 종일 기진 맥진 하기도하고 살아가는 날까지 힘들게 마련이네
그래야 하는데 새해 부터 잠 못이루고 밤새도록 지새웠다네 까스명수를 마셔더니 카페인때문인지 알수업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