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기독교 집안이라 차례를 지내지 않아서 차례상은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써먹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친가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오래되고 다 멀리 살아 설날에만 모이고, 외가는 같은 동네라 평상시에도 자주 만나 같이 외할머니 산소에 다녀온 후 저녁식사를 같이합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항상 가까운곳이라도 여행을 다니는데 이번에는 변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변산 대명리조트에 묵으며 학과 선배님이 추천해준 백합탕, 바지락죽으로 시작해서 채석강, 격포 해수욕장, 내소사 구경을 하며 행복한 연휴를 보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차례상과 우리집차례상을 비교해보지 못해서 무척 아쉽지만,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차례상을 보며 다른점을 비교해보니 집집마다 식이 다른 가가례를 느꼈습니다.
외할머니 산소에 다녀온 사진과 제일 기억에 남은 백합탕, 채석강에서 찍은 부모님사진을 올렸습니다.
첫댓글 선주 부모님께서 손을 꼬옥 잡고 정답게 찍은 사진을 보며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외할머님 산소에서 절은 잘 올렸겠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