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감기가 심하게 걸렸다
왠만해서는
쉬는법이 없는데 출근을 못했다
어찌나 끙끙대며 몸서리를 친줄모른다
그모습이 넘안스러웠다
평소 남편를 위도 기도를 많이 못했던게
미안해서 깊은 밤에 뜨겁게 눈물로
하나님께 간구 했었다
다행이도 다음날 신기하다며 거뜬이
일어났다 물론 약도 먹었다
그래도 잔 기침이 남았었다
월명동 근처에서 샀다고 좋아했던
모과 차를 끓어먹고 잔기침도 잡았다며
자랑했었다
어제는 유자차와 모과차를 놓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자기야 뭐 마실꺼야 ??
응 난 모과차
안되 !
유자차 마셔 라고 우겨본다 이건
내 고향에서 왔기때문에 나의 자존심이다ㅋㅋ
지난번에 목감기 모과차 때문에 빨리 낳았잖아
아니야 유자차 때문이야 서로 웃으면서
대화를 하며 모처럼 한가로운 저녁에
남편은 모과차 나는 유자차 에 모과차 조금넣고
하루 동안 싸인 피로를 풀어 보려 차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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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동 모과차대 내고향남해 유자차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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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
18.01.23 19:19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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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둘 다 맛있어요~
개성대로 맛있어요
겨울 건강차~~🍒
많이드세요
겨울을 녹이는 차 ~두분의 대화를 그리다보니 사랑차라고 부르고 싶네요^^
오 사랑차 좋아요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ㅋㅋ
알콩달콩 사랑까뜩한 냄새가 폴폴 나네요
고맙습니다 요즘 늙어가며
알콩달콩하려합니다
귀여운 아내시군요
좀 귀여운척 합니다
모과와 유자의 달콤함이 막상막하네요 ㅎ
두분 부러워요^^
모과는 부드럽고 유자는 향이 강해요
꼭 우리부부같네요 ㅎㅎ
두가지 맛 다~♡
드시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