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곡동 넘어가는 아우토반(?) 끝자락에 있던
할매보리밥집이 형곡동 우방3차 근처 로
벌써 오~~ 래전에 이사하셨다는군요~
저는 아들 애기때 친한 엄마들하고 애기업고
몇번 갔던 기억이나는데..
오늘 형곡동에 있는 전자랜드에 지점장님 뵈러 갔다가
친한동생 만나 요기가서 늦은점심 먹었네요~
거의 10년이 넘을락말락하는 기억속에 있던 밥집이었는데
동생이 여길 알더라구요
늦게 간 덕분에 다른손님 없이 저희 둘이서만
아주 맛나게 먹고 왔어요~^^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으면 저런 클래식한 주전자에
뜨끈한 숭늉을 주시네요~ 얼마나 구수한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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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면 저렇게 한상 가득 반찬이 나옵니다.
처음 주문할때 반반 드릴까요? 라고 물으시는데..
보리밥 반 / 쌀밥 반 이걸 뜻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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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afeattach/1IRGO/1abed9ccc09c3359b4fba81b194ef60faef31751)
고등어조림 넘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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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비벼먹으라고 냉면대접에 주시는데..
양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양은도시락에
가득 더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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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반찬을 다 넣고 참기름에 슥슥 비벼
집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랑 같이 먹으면
정말 환상이에요~^^
가격도 그때보다 많이 올리지도 않으신듯해요~
저렇게 푸짐하게 먹고 둘이 14,000원 드렸네요.
너무나 감사히 잘먹고 왔어요~^^
형곡 가실일 생기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식당 겉모습이 요즘 한식집이나 가정식 판매하는
그런곳들처럼 모던하지도 세련되지도 않았지만
변함없는 맛과 멋이 그대로인 이식당 완전 강추해요~^^
참, 저도 오늘 알았는데.. 이곳 반찬중엔 기름으로
볶는건 한가지도 없고 삶거나 찌거나한거라서
먹고 난뒤에 속이 편할거라고 하시더군요.
몰랐는데.. 과식후 속이 부대끼지않는 음식은 진짜
오랜만이네요~^^
첫댓글 오랜만에 음식보니 먹고잡네요~~
요즘 통 갈일이 없어서요 반갑네요^^
그쵸?? ㅎㅎ 저두 넘 오랜만이라 얼마나 반갑고 좋았는지 몰라요~^^
맨날 가봐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 가봤어요. 음식이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담백하고 구수하고 좋드라구요~^^
첨 들었어요
넘의편이 요런시골으런음식 좋아라하는디 한번가봐야것어요
오잉?? 요기를요?? 나름 유명한곳이어요~~^^ 오늘도 12시에 왔으면 밥 못먹었을거라고 하시더군용
여기 원래 이자리가 아니였나봐요~~ 제가 6년7년전쯤 부터 이자리였을때 갔었거든요~요기 가성비 갑. 진짜 맛나죵~~할머님 인심 너무 좋으시구요^^
아~ 그리 오래됐군용 옮긴지가..
원래는 홈플쪽에서 아우토반 타고 내려와서 끝자락쯤에 있었어요~
그때는 식당자체가 매우 빈티지하고 클래식했었어요~ 좌식으루다가 방안에 복작복작하게 앉아서 먹었어요~^^
제목이 간판인가요? 함 가고프네요~~~
넵 맞습니다~^^ 꼭 가보세요~ 가성비 최고입니다~^^
여기 가봤어요^^
푸짐하고 구수한 누룽지가 맛있었어요^^
누룽지 완전 최고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