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의 차이 ~~ 부산엔 목욕탕이 많다는거~~~ 우리학교 다닐때 부산엔 목욕탕굴뚝이 우뚝우뚝 얼마나 많더나 지금은 부산도 아파트가 많이 들어섯겠지
여기 내가 자주가는 목욕탕이 부도가 낫는지 폐쇄가 되고 ~~만만한곳을 찾지못해 목욕탕을 못간지 수 주~ 오늘은 교회마치고 앞집 외삼촌 외숙모랑 같이 일동 온천을 갔다 여기는 관광버스가 찾아오는 온천장목욕탕 이었다는데 요즘 워낙 좋은곳이 많이 생기다보니 관광버스는 없고 인근동네 사람들인지 이 추운날에도 제법 북쩍이더라 물이 매끌하기 그지없고 나는 덕지덕지 붙어 있을거같은 때를 밀고 노천탕에 가서 머리며 어깨며 물폭탄도 맞고 헤엄치며 노는곳도 있어서 나는 예전에 저수지서 배웟냐고 놀려대던 그 개구리헤엄을 치며 다섯바퀴나 돌았다 어헝~ 아직 죽지않았네 를 연발하며~~~ 밖에 나오니 얼마나 추운지 입에서 연기같은 김이 펄펄~~~ 외삼촌이 내가 원한다면 한달에 두세번은 꼭 가자신다 내일도 춥다는데~~~어떻게든 살아가보자 ㅎ
첫댓글 봉순아
겨울엔 뜨거운 온탕에 몸 담그는 것도 행복한 일인데
목욕탕때문에 많이 불편하겠구나.
우리 동네에도 목욕탕이 내가 알기로도
4군데나 없어졌다.
재개발로 주택이 많이 철거되는 탓도 있겠고,
공중탕 찾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도 이유 중에 하나 일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