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3:7
택함 받은 백성으로서 축복과 책임을 잊고 죄에 빠져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책망하시는 하나님을 말씀을 봅니다.
가장 친밀해야 할 관계인데 뜻을 다 보여주시고 함께 걸어가며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죄에 빠져서 헤매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것 같습니다.
나는 친밀한가?
나는 아버지와 친밀한가?
요즘 일이 휘몰아치면 까마득히 주님 사랑한다는 고백을 놓치곤 합니다.
그걸 감지하면 잠시 밖에 나가 거닐며 주님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고 돌아와 자리에 앉곤 합니다.
이것을 놓치면 다름을 보일 수 없고 복음의 능력을 전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더욱 친밀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알지 못하면 제가 하는 일들은 다 육체를 위해 심는 일이 되기에 주님과 더욱 친밀하기 원합니다.
만왕의 왕 하나님께서
부르셨는데
불러주셨는데
그분의 마음을 따라 살고 싶습니다.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는데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나겠느냐
(4절)
말씀해석을 보니 예언자의 외침은 말씀을 보았기 때문이고, 새가 잡히는 덫은 말씀에 붙들렸기에 행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는 얼마나 변화되었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여전히 정체되고 세상의 것에 붙잡힌 삶을 살 때가 많음을 봅니다.
변화되고 싶습니다.
내 안의 가장 깊은 곳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기를 그리고 그 힘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있음을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생각과 어떤 삶을 살아 낼지는 나의 선택과 훈련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 살기를 요통치는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을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끊임없이 그들을 기억하고 돌보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마치 기억상실증에 걸린 듯,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세상의 여러 신들 중 하나로 하나님을 여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만 선택된 선민사상에 빠져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하나님과의 첫사랑의 구원의 감격을 잊으며 살고 있지 않은지 점검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값없이 주신 그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감사 하며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성숙한 자녀 되길 원합니다.
3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며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생겼습니다.
우리 부부가 살아가며 우리의 뜻이 하나로 모여 우리 삶의 목적과 목표가 세상이 아닌 오직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약속하고 나아가는 길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이 되지 않길,
하나님을 아프게하기 보다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길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인생에 겪는 일 모두가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 아님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일들 우리에게 어떤 방법으로 미리 말씀해 주시고 예고해 주시며 기회를 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심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자녀됨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내 삶에 행하시는 모든 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를 위해 일하시니 무엇에든 감사찬양 할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 땅에 모든 족속 가운데 오직 이스라엘만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오늘 아침 묵상해 봅니다.
많은 사람중에 나를 선택하셔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 사랑을 많이 묵상하는 시간 되게 하시고 그 하나님의 그 선택이 나로 인해 후회하시거니 마음 아프지 않게 해 드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려운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하기로 선택한 아모스처럼 순간순간 저의 선택이 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되게 하옵소서.
늘 하나님의 자녀로 저를 사랑해주시는 아버지의 말씀을 잘 듣고 가장 좋은 선택을 하며 잘 사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